선의학 공부방

전신이 아파서 검사를 받아도 별로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면 소위 섬유근통증후군 혹은 근막통증증후군 혹은 복합통증증후군 혹은 기타 무슨 무슨 증후군이란 진단명을 받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증후군이란 진단명이 들어가는 이유는 분명히 증상은 있는데 양의학적인 분석 방법으로는 원인을 모르고 원인을 모르니 처방약도 없는 경우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증상에 치료는 어떻게 하지? 하는 의문이 당연히 따라오게 되는데 원인을 모르니 근본적인 치료는 할 수 없었고 당장 아프고 불편하디 임시적으로 평하게 해주는 대증치료 위주로 진행될 것입니다. 아마도 진통제나 비슷한 효과가 있는 처방으로 대증치료가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의학적인 입장에서 보면 증후군 이름의 증상들은 거의가 오장의 불균형..

심부전 환자들 가운데 종종 자신의 심장기능은 몇 프로 밖에 남지 않았다는 분들을 만납니다. 무엇을 기준으로 그런 말을 하는지 알 수는 없으나 그렇다고 구태여 그런 기준을 찾아보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필자 역시 심부전에 대한 진단기준이 뚜렷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

임신하면 입덧이 심하여 임신할 때마다 한약으로 입덧을 치료했던 분입니다. 임신 중에 입덧이 심했다는 말은 출산 후에도 습담으로 인한 후유증이 심할 수 있다는 병리를 암시해 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출산 후에 젖몸살과 젖이 지나치게 많이 나온 증상을 치료한 사례입니다. 젖몸살은..

문이 잠긴 것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나온 후에 자신이 정말 문을 잠갔는지 불안한 경우가 있지요? 누구나 이런 경험을 한 번씩은 해보았을 것이고 또한 주위에서 이런 일로 늘 불안해하는사람들을 흔히 봅니다. 이런 증상을 양의학의 신경정신과에서는 불안증이라고 부릅니다..

30대 초반의 아기 엄마가 갑상선 저하증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다행히 홀몬제를 복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제가 다행이라고 표현 한 것은 홀몬제를 복용하지 않았다면 치료가 그 만큼 쉽다는 뜻입니다. 누누히 강조합니다. 병증이 나타나면 항상 먼저 몸 전체를 보아야 합니다. 몸 전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