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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과 비염의 병리적 관계

필자는 평소에 누누이 말하는 병리 가운데 비염은 얼굴 주위에 나타나는 모든 내과적 증상에 바탕이 된다는 것입니다. 비염 하면 단순하고 가벼운 증상같이 여겨지지만 그러나 비염으로 생기는 해부학적인 구조를 생각해 보면 결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되는 증상입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 봅시다.​1. 뇌와 체간의 구조​생명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외부의 환경은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예컨대 불이 나면 피해야 하고 공기의 질이 이상하다 싶으면 역시 주의해야 합니다. 물론 소리가 이상하면 역시 그렇죠. 이런 상황을 시시각각 판단하기 위해서는 땅 위에서 최대한 높은 곳에 감각기관이 위치해야 합니다. 그뿐 아니라 하루에 가장 많이 일을 하는 뇌 역시 높은 곳에 위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일을 많이 하면 에너지의 소..

공부방 2025.04.09

자고 난 아침에 체중이 줄어드는 이유

체중은 그 사람이 생활에서의 특별한 변화가 없다면 대체로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그렇지만 체중은 하루에도 편차가 있습니다. 예컨대 저녁 식사 후의 체중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의 체중은 같지 않습니다. 필자의 경우는 저녁 식사를 많이 했다 싶으면 약 1킬로, 보통은 약 500그램의 편차가 있습니다. 즉 아침에는 체중이 좀 빠진다는 말입니다.​그 이유가 무엇일까요?아마도 중고등학교 시절에 기초대사량이란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사람이 아무것도 안 하고 잠만 자더라도 하루에 2400칼로리의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이론입니다. 아무것도 안 하는데 무슨 에너지가 들어갈까? 하는 의구심은 자체적으로 황당한 의구심이죠. 왜냐하면 우리는 자더라도 숨을 쉬어야 하고 심장은 뛰어야 하고 또 다른 내장은 기본 대사 활동..

공부방 2025.03.27

성인 야뇨증의 치료

나이 든 사람이 자다가 이부자리에 오줌을 싼다면 대부분은 당혹스럽게 받아들일 것입니다. 아이들이라면 모를까 성인이 그런 상황이라면 일단은 정신적인 문제가 있을 것으로 지레짐작하거나 혹은 큰 병증이 있나 보다 하고 생각할 것입니다.​그런데 실제로는 이런 상황은 드물지는 않습니다. 쉽게 말해서 누구라도 그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몸이 약하면 그런 경향이 더 높을 뿐입니다. 이에 대한 치료 사례입니다.​아주 젊은 사람의 사례입니다.(11813)​1. 증상여러 증상을 갖고 있었지만 그 가운데 주위 사람들을 가장 당혹스럽게 만드는 것은 자다가 자신도 모르게 요에 소변을 보는 것입니다. 혹자는 잠을 깨서 화장실에 가면 될 거 아닌가 하고 단순히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그것이 안된다는 것입니다.​2..

공부방 202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