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 혹은 심장병은 한약치료가 가장 효율적입니다.
왜냐하면 심장과 혈관( 혈관은 작은 심장이고 심장은 가장 큰 혈관입니다.)은 쉬지 않고 운동하는 기관이라 그만큼 세포의 탄력성이나 대사 활동이 뛰어나기 때문에 조금의 에너지 공급이나 불균형의 교정으로 쉽게 정상 생리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런 이유가 역효과를 내기도 하는데 그것은 심장이 망가지더라도 일반인들은 잘 모르고 지나가기 쉽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기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임계치를 넘어가게 되면 손쓸 방법이 없거나 갑작스러운 상황을 맞이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심장으로의 에너지 공급과 기능의 불균형을 잡아주는 것은 한약처방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한약치료가 가장 효율적이라는 말입니다.
한편 심장은 생명의 유지에 가장 중요한 기관입니다. 뇌보다도 중요한 기관이죠.
따라서 심장에 어떤 병리가 발생했을 경우 몸에서는 가장 먼저 스스로를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것은 생명의 기본 이치인데 우리는 늘 잊고 있는 이치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 기본 이치가 작동하기 어려울 때, 즉 병리가 발생했을 때 한약처방으로 살짝 조율만 해주면 마치 힘없는 배터리에 충전기를 접속시켜주듯 정상 생리로 쉽게 돌아올 것입니다.
심장 병증의 많은 치료 사례 가운데 환자 자신과 친척들이 몸의 변화에 깜짝 놀란 심부전 사례가 위에 언급한 이치를 입증하는 자료가 될 것입니다.
사례
혈압약과 심장약을 10년 이상 복약하시는 70대 중반의 사례입니다.(11426)
심부전 증상은 (참고로 당연히 따라오는 부수 증상들은 생략합니다.)
- 계단 오르면 숨이 차고 가슴에 압박감이 든다.
- 걷다가 가슴이 아파 길에 그냥 주저앉는다.
- 양손 양발이 다 아프다.
- 부정맥으로 시술을 받았는데 그러나 심장 통증은 여전하다.
- 종종 어지럽다.
- 심장비대증
맥으로 본 심장 진단 결과는 혈압은 없고 혈관의 탄력성은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것이 뜻하는 바는 나이가 있지만 그러나 아직 원기가 충실하여 회복력은 기대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한약처방의 방향은 일단 거습과 청열부터 시작하여 점점 행기로 나아갈 것입니다.
한 달이 지나가자 심장 통증 사지 통증 허리 통증은 현저히 줄었고
숨도 안 차고 압박감도 거의 없어졌습니다. 전처럼 걷다가 주저앉는 일도 없어졌지요.
상세한 병리와 증상의 변화는 정보 보호를 위해 생략합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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