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설사 3

갈색설사는 결코 나쁘지 않은 증상입니다.

평소에 변비기가 있는 분들은 생소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만 많은 사람들한테는 종종 변이 물러져 나오기도 합니다. 흔히 설사라고 표현합니다만 물처럼 나오는 그런 설사를 뜻하는 것은 아니고 변이 묽거나 풀어져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경험이 있는 분들은 그런 연변( 무른 변)을 보게 되면 속이 편해지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런 변이 보기 전에는 꼭 집어 표현하기는 어려워도 왠지 속이 답답하게 느껴왔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늘 답답해왔던 분들이나 혹은 감각이 둔한 분들은 (사실 감각이 둔하다기보다는 평소에 자신의 몸에 별로 이상을 느끼지 못하니 관심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만...)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정작 문제는 이렇게 변이 묽어지면 그 자체가 하나의 증상이라고 받아들이..

공부방 2021.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