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내기 17

한국인한테는 찜질방 삼겹살 노래방이 가장 중요한 건강관리법입니다.

잠깐이라도 매체를 보면 미모 몸매 건강 음식 여행 놀이 등의 소식들로 가득 차 마치 집에 조용히 있는 사람은 저절로 소외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더구나 매체에서 선택하는 용어 자체가 선동적이고 그리고 호기심을 유발케하는 자극적이기까지 해서 조금 시간이 지나면 절로 얼굴이 찌푸려지기도 합니다. 이런 내용은 모두 사람이 살아가는 수많은 모습들인데 그래서 하나하나가 다 정감이 가고 소중한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알굴이 찌푸려지는 이유는 내용에 진솔함이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내용이 진솔하지 못하다는 것은 기사를 작성하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이 그렇다는 뜻이고 동시에 그런 기사에 현혹되는 많은 사람들 자체가 또한 진솔한 삶의 맛을 음미하지 않는다는 것도 뜻합니다. 그러면서 세상은 어디론가 흘러갑니다. 누구도 그 흐름에..

공부방 2024.05.09

희고 말끔한 피부는 병증을 만들어냅니다.

요즘은 사람들한테 피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미인인가 봅니다. 대부분의 광고도 역시 피부에 어떤 조화를 부린 것인지는 몰라도 사진에서는 피부들이 아주 매끈합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매체 사진이나 영상에서 보는 그런 피부를 갖고 있는 분들은 아마도 거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매끈한 피부는 결코 정상적인 생리기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필자가 이런 생각이 나 감성을 갖고 있는 탓인지는 몰라도 매체에서 보여주는 희고 깨끗한 얼굴을 보면 마치 흰 칠을 한 탈을 쓴 모습으로 보여서 예쁘다기보다는 괴기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 적당한 핏기가 감돌고 주름도 없고 왠지 힘이 느껴지는 피부는 분명히 건강한 상태를 보여주고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왠지 표면 ..

공부방 2023.09.13

이번 가을에( 저온다습 ) 예상되는 병증을 위한 생활섭생

그렇게 무덥던 날도 8월 중순이 넘어가니 수그러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9월 초인데 왠지 쌀쌀한 느낌이 듭니다. 늘 보던 기억에는 9월 중순에도 한낮에는 땀이 났던 더위가 지속되었거든요. 물론 요즘 날씨는 세계적으로 이상기후가 정상으로 받아들여질 정도이니 그런 면에서는 이런 작은 느낌은 정말 별거 아닌 변화이긴 합니다. 그런데 기후가 변하면 우리 몸은 바로 적응을 해야 합니다. 아무리 사소해도 그 적응이 원활하지 않으면 몸이 힘들고 심하면 병증이 악화됩니다. 그래서 오는 가을 날씨를 예측해보고 그에 따른 생활섭생을 말하고자 합니다. 본론으로 집중시키기 위해 간단히 정리합니다. 1. 이번 여름은 아주 덥고 습했다. 2. 9월이 오면서 기온은 떨어졌으나 잦은 비로 인해 대기 중에 습도는 높아졌다.(습은 이..

공부방 2021.09.01

숯가마와 찜질방이 응급상황에서 사람을 살리다.

늘 한약으로 건강관리를 하시는 분의 사례입니다.( 9044) 늘 관리한다는 말은 병증이 괜찮아졌다고 여겨지만 다시 나타나곤 한다는 뜻이고 동시에 병증을 완전히 뿌리를 뽑을 수가 없는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 투약과 생활 섭생으로 인한 관리는 젊은 시절보다도 오히려 나이가 조금 든 지금이 훨씬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은 본인은 물론이거니와 주위의 분들도 인정하게 되니 저절로 소위 단골이 되는 것이겠죠. 그분의 체질적인 특징 중의 하나가 몸에서 소변과 땀이 충분하게 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몸 상태가 조금 피로해지면 전신이 붓는 증상이 나오곤 합니다. 특히 대기의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부기뿐만 아니라 부기로 인..

공부방 2021.08.13

더운 날씨와 장마철에 늘어나는 이명증

날씨가 무더워갑니다. 자신도 모르게 시원한 물이나 과일을 많이 먹게 됩니다. 그러면 몸 안에 물기가 넘치게 됩니다. 자연상태에서는 물기가 넘치면 오줌이나 땀으로 배출하게 됩니다. 그러나 요즘은 에어컨이라는 문명의 이기로 땀으로의 배출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한편으로는 물기를 섭취하는 것은 의지로 가능하지만 배출은 의지로서는 안되고 몸의 기본 생리에만 의존해야 합니다. 그러면 몸 안의 물기는 넘치게 되고 특히 말단보다는 내장이나 얼굴 내부의 점막에 저류하게 됩니다. 얼굴 점막에 저류하게 되면 얼굴 내부의 점막은 불어나는 압력을 받게 됩니다. 특히 비염이 있는 사람의 경우는 더 심합니다. 그 압력은 주위의 미세한 혈관이나 체액관을 좁게 만듭니다. 그 가운데 흔하게 나타나는 것이 귀에서 소리가 나거나 먹먹해지는..

카테고리 없음 2020.07.03

영상에서 유명인의 손바닥색을 보고 처방을 생각하다

필자는 대부분의 국내외 소식들을 텔레비전을 통해서 듣습니다. 대충 저런 것이 화제구나 할 정도만 인식합니다. 개인적인 사건 같은 것에는 처음부터 그냥 관심 없이 지나가고 사회적이고 구조적인 문제에는 멈칫하지만 그래도 반복되는 사건에는 대충 그런가 하고 지나갑니다. 즉 이런 문제에 으례히 나오는 관련 전문가들의 실없는 해설이나 관련된 내용 중에 선정적이거나 주변적인 이야기에는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만일 관심이 가는 문제라면 나중에 인터넷에 떠도는 논객들의 의견은 읽어보기도 합니다. 이러다 보니 사람들한테 한창 유행하는 내용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컨대 트롯이라는 인기 프로를 본 적이 없으니 사람들이 말할 때는 뭔 이야기이지? 생각하다가 더 이야기가 진행되어 누구누구는 어떻더라 말할 때..

카테고리 없음 2020.07.01

수박화채를 많이 먹고 나면 몸이 무거워지는 이유

6월 들어 날씨가 마치 한여름같이 덥습니다. 아직까지는 지열이 없어 다행이라고 할까요? 왠지 달구어지는 7,8월이 걱정스럽습니다. 실내에만 있는 분들은 잘 느껴지지 못합니다만 집안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나 밖을 드나들면서 일하시는 분들은 지금도 온몸이 땀으로 범벅입니다. 이럴 때 가장 당기는 것은 냉차, 그 가운데서도 즉 차가운 물에 달콤한 과일이 들어간 수박이 들어간 화채일 것입니다. 그런데 화채는 먹을수록 자꾸 더 먹히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하루에도 큰 컵으로 두세 컵은 쉽게 먹게 됩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첫째는 입맛이 떨어집니다. 둘째는 온몸이 무거워집니다. 그 이유는 화채의 기미에 있습니다. 화채의 기미는 차고 습한 것입니다. 그래서 소화관이 습냉해지니 무기력해져서 소화활동이 무디어지니 입맛이..

카테고리 없음 2020.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