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노폐물배출 4

어제의 몸과 오늘의 몸은 항상 다릅니다.

꽃나무가 이뻐서 사다가 마당에 심어 놓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의 모습이 바뀌게 됩니다. 왜냐하면 꽃나무는 매 순간 자라나기 때문입니다. 가지도 뻗고 잎이 나고 그리고 먼저 난 잎이나 꽃은 지게 되어 주위와의 어울림이 틀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처음의 모습으로 최대한 되돌리기 위해서는 가지치기나 혹은 주위의 다른 식물들을 정리하게 되죠. ​ 필자는 이런 경우라도 인위적인 다듬음은 최대한 자제하는 편입니다만 때로는 전체적인 조화를 위해 과감하게 가지치기를 할 때도 있습니다. 해가 바뀌는 시간이라면 그 변하는 정도가 크고 비록 짧은 기간이라도 여름에 비가 온 후에는 역시 그 변화의 폭이 큽니다. 물이 많아지고 기온도 따듯하면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 이렇게 매 순간 바뀌는 이유는 식물이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일상공감 2023.09.01

물 많이 마시면 심장이 피로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물을 많이 마시면 그 물길을 따라 노폐물 배출이 잘된다고 믿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물길에 물이 많으면 물길 주위의 쓰레기 등을 물이 운반하여 아래로 내려가게 합니다. 아마 대부분이 우리 몸에서도 물이 그런 작용을 한다고 믿고 있나 봅니다. 물론 그 과정은 생각하지 않고요. 그런데 인체는 그렇지 않죠? 물길이야 높은 데서 낮은 곳으로 저절로 ( 사실은 중력의 힘이지만 ) 흐르지만 인체는 그럴 수가 없습니다. 인체에서 입으로 들어온 물이 밖으로 나가는 길은 아주 많습니다. 아래로는 요구와 항문 중간으로는 땀이나 기타 분비물 위로는 입과 코로 나가게 됩니다. 그런데 저절로 물이 나가는 것이 아니죠. 즉 중력의 힘으로는 내보낼 수가 없고 인체의 에너지를 소모시켜야 내보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공부방 2022.11.16

코로나 이후의 생활섭생

코로나가 언제까지 사람들을 괴롭힐지는 아마도 누구도 모를 것 같습니다. 요즘 분위기로 보면 코로나 관련한 규제들이 풀어지는 경향은 확실해 보이기는 합니다만 그러나 앞으로의 선택은 대체로 코로나와 같이 같이 가는 수도 있고 아니면 규제가 풀어져 확진자가 늘어나니 다시 규제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 선택을 예측하기는 무의미할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최근의 매체를 통해서 들려온 소식 하나입니다. 화장장이 바빠서 기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사람들이 평소보다 많이 죽어나가고 있다고 추정이 되는 소식인 거죠. 코로나 시작된 지 3년 째이고 퍼지기 시작한 지 대체로 2년이 지나자 요즘에 사망자 수가 늘어난 것이죠. 어느 정도 늘어났는지는 필자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 아마도 관련 전문가들이 나중에 공식적으..

공부방 2022.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