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의신 칼럼 27차 - 빚은 아편 세상의 모든 생명활동은 기의 흐름으로 표현할 수 있다. 표현할 수 있다는 말은 단순히 표현기술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실체가 따른다는 뜻이다. 따라서 때로는 현상이 이해하기 어려울 때에 현상을 기의 흐름으로 바꾸어 표현해보면 기의 흐름을 통하여 애매한 현상을 쉽게 이해할 수 .. 카테고리 없음 2012.07.04
민의신 칼럼 24차 풍수와 혈 IV - 유산과 응용 우리의 아득한 조상이 남겨준 가장 큰 유산은 두 가지라고 생각한다. 하나는 끊임없이 이어오는 우리의 생명이고 또 하나는 생명의 존재가치인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가르침이다. 그러나 일상에서 누구나 경험하듯 먹고 살다보면 가장 잊기 쉬운 것이 또한 자신의 존재가치이자 자신의 .. 카테고리 없음 2012.05.28
민의신 칼럼 23차 - 풍수와 혈 III - 혈자리 황제내경 상고천진론에서 사람다운 사람을 넷으로 분류했다. 하나님과 같은 지위에 있는 사람은 진인(眞人), 진인은 아니지만 그러나 시공의 제한을 받지 않는 지인(至人), 그리고 시공에 제한을 받는 성인(聖人)과 현인(賢人)으로 구분한 것이다. 진인과 지인은 시공을 초월한 사람이므.. 카테고리 없음 2012.05.20
민의신 칼럼 22차 - 풍수와 혈 II - 남면(南面) 시공간에서의 삶이란 이동과 정착의 연속이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보다나은 공간을 찾아 사람들은 끊임없이 이동을 하거나 정착한다. 우리의 아득한 선조도 지평선 너머의 대륙에서 남쪽의 발해근처의 땅으로 그렇게 이동하여 정착한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이주하면 고향을 그.. 카테고리 없음 2012.05.12
민의신칼럼 20차 - SNS시대의 기저철학은 한의학 말이란 인간의 심층에서 나오는 감성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원초적인 말일수록 그렇다. 그런데 심층이란 인간의 마음 가운데 깊고 깊은 곳을 말하는 것이니 이는 인간이면 누구나 갖고 있는 공통의식을 말한다. 따라서 말은 발음이 비슷하면 거기에는 인간의 공통된 감성이 들어.. 카테고리 없음 2012.05.02
민의신 칼럼 18차 - 열 잘 받는 사회의 처방은? 매체의 사회면을 보면 안타까운 사건들은 늘 있다. 요즘에는 청소년들까지 약간의 자극에도 극단적인 선택을 주저하지 않은 것 같다. 물론 세상살이가 힘들어서 그럴 수 있겠다지만 그렇다고 불행한 선택이 모두 세상살이 탓만은 아니라고 본다. 왜냐하면 옛 시대에도 역시 육체적 정신.. 카테고리 없음 2012.04.17
민의신 17차 칼럼 - 진정한 非人不傳 (비인부전) 이 요구되는 의학 非人不傳이란 말이 있다. 흔히 싹수없는 자한테 전하지 말라는 뜻으로 많이 쓴다. 그런데 필자는 이런 해석을 후대의 말장난으로 늘 생각해 왔다. 왜냐하면 말을 만든 사람이 제대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결코 이런 뜻으로 말하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다. 예컨대 싯달타나 예수가 사람을 .. 카테고리 없음 2012.04.10
민의신 칼럼16차 - 후천지기는 꿈으로 들어온다 요즘 우리 사회의 정신적 흐름의 특징을 그저 막막한 정체라고 표현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다. 막막한 정체의 현실을 보여주는 극단적인 예를 한가지만 비유하여 들자면 "술먹고 운전했지만 그러나 음주운전은 아니다." 는 식의 억지가 그대로 통용되는 현실이 그렇지 않을까 한다. 그.. 카테고리 없음 2012.04.04
민의신 칼럼 15차 - 노래의 한방 생리 가수에 등수를 매기는 방송프로가 유행한지가 좀 된 것 같다. 노래란 감성의 표현인데 감성에 순서를 둘 수 없으므로 그런 프로에서 순서를 매기는 관점은 아마 노래가 표현하고자 하는 감성을 가수가 소리로 표현하는 기술일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노인네에 속하는 필자는 일등 가는 .. 카테고리 없음 2012.03.27
민의신 칼럼 14차 - 에너지보존법칙은 한방생리의 기본 바야흐로 마라톤 계절이다. 이와 함께 심장마비 소식도 거르지 않는다. 며칠 전에는 외국의 프로 축구선수의 사고소식도 있었고 아마도 이 시간에도 등산이나 실내운동 등의 생활체육에서도 사고는 나고 있을지 모른다. 운동 시의 사고는 상해가 아니라면 거의가 심장마비로 인한 돌연.. 카테고리 없음 2012.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