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음식 5

몸냄새가 가장 적게 나는 민족과 그 이유

몸냄새가 가장 적게 나는 민족은 우리 민족이라고 합니다. 외국의 연구소에서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이미 알려진지 오랜 된 자료라 인용하지는 않습니다.), 몸냄새가 가장 많이 나는 사람들은 아프리카 흑인이고 그다음이 백인이고 그다음이 황인인데 그 가운데서도 가장 적게 나는 민족은 우리 민족이라고 합니다. 같은 황인종 가운데 몽골이나 중앙아시아인들은 동남아 사람들보다도 냄새가 더 많이 난다고 합니다. 꼭 이런 전문적인 연구 기관의 발표가 아니더라도 해외로 여행을 다녀본 분들은 대체로 수긍할 것입니다. ​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 냄새는 음식물의 대사 활동의 결과물이니 가장 큰 이유는 식생활습관일 것입니다. 위의 순서로 보아도 육식을 많이 하는 사람들일수록 냄새가 더 납니다. 우리와 거의 같은 유전적 형질을..

공부방 2023.11.16

손맛에 따라 장맛이 달라지는 이유

어린 시절에 학교에서 장난했던 기억을 되살려 봅니다. 방귀를 뀌면 손으로 잡아서 급우 도시락에 넣는 장난입니다. 별스럽지는 않은 장난인데 기분은 나쁩니다. 그런데 때로는 그 도시락이 쉬기도 합니다. 도시락밥이 쉬는 것이 처음에는 우연으로 생각했는데 반복되니 방귀가 무슨 작용한다는 생각이 들어갑니다. 또 여름에는 물주전자 하나에 몇 개의 컵을 한 반의 학생들이 모두 사용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컵에서 쉰 듯한 냄새가 납니다. 물론 당시는 아무 생각 없이 그런 컵으로 돌려가면서 물을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나중에 안 것이지만 우리 몸에서 나가는 기체나 액체 분자들이 그렇게 만드는 것이었죠. 한편 요즘 위생을 생각해서 비닐장갑을 끼고 부엌일을 잠깐만 하여도 땀이 비닐장갑 안에 금방 찹니다. 즉, 손이 건..

공부방 2022.03.18

대변에 콩나물 대가리가 나오는 이유와 그 의미

먹는 음식의 종류는 우리가 고를 수 있지만 그것의 마지막 배출물인 대변의 상태는 우리가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대변의 상태는 우리 오장의 이미 주어진 작용이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백 사람이 똑같이 흰쌀밥을 먹더라도 대변의 상태는 개인마다 다른데 그 이유는 개인마다 오장의 대사 활동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늘 자신의 대변을 살펴볼 필요는 있습니다. 비록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으나 간접적으로 적어도 몸의 변화가 있다 혹은 없다 정도는 살펴보는 것이죠. 물론 먹는 음식에 따라 대변의 상태가 달라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예컨대 감을 먹으면 바로 변비기를 느끼는 분들이 흔한 것처럼요. 그런 사례 가운데 대변에 콩나물 대가리가 그대로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물론 콩나물 대가리를 씹어 ..

공부방 2021.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