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가장 많이 들어본 단어가 마스크입니다. 그만큼 마스크를 쓰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해도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마스크를 쓰면 쓴 사람은 답답합니다. 답답한 이유는 첫째는 들숨 날숨이 원활하지 않고 둘째는 날숨에 들어 있는 상체의 노폐물 가운데 기체나 액체에 해당되는 것을 다시 들어마시기 때문입니다. 물론 내가 마스크를 하면 나하고 상대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편해집니다. 바로 이 부분 때문에 마스크에 대한 강요가 용인되는 것이고요. 문제는 마스크 착용은 호불호를 떠나 이제 생활이 되었으므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개념을 단순화시키기 위해 몸에서 나가는 일체의 노폐물을 똥이라고 부릅시다. 물론 머리카락 속에 들어 있는 노폐물, 머릿내, 눈물, 눈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