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약 4

둘째를 보기 위한 부부의 기나긴 여정

처음 내원하신지가 칠 년 전입니다. 당시 결혼한 지 수년이 지났음에도 아이가 안 생겨 고민하던 시기였습니다. 당시는 부부가 30대 초반으로 체력이 받쳐준 덕으로 약 두 달 정도 복약하자 곧바로 회임이 되어 남자아이를 정상 분만하였습니다. ​ 그리고 다시 오 년이 지난 어느 날 다시 내원하셨습니다. 며칠 전에 둘째를 유산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때는 이미 나이가 많이 들고 그에 따라 체력도 쇠해지는 시기였습니다. 그래도 둘째를 갖고 싶은 마음이 한번 일어나자 결코 포기하고 싶지 않은 기대감입니다. 그래서 몸을 만들기 위해 장기 복약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 최악의 경우 임신에 실패할지라도 부부의 일상생활도 지나친 피로의 연속이어서 최소한 이 부분이라도 해결해 주어야 했습니다. 부부의 굳건한 결심과 필자에 대한..

공부방 2023.06.27

터울이 큰 둘째아이 갖기

시대가 그렇기는 하지만 부부가 아이 하나만을 양육하는 것이 흔한 현실입니다. 그러나 외동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가 외로운 모습을 보게 되면 나이 들면서 늦둥이를 바라시는 분들도 적지는 않을 겁니다. 물론 늦둥이를 실제로 갖는 문제에는 단순히 감성 이외에도 경제사회적인 제한 요소가 있으므로 대부분의 부부가 신중한 편입니다. 그렇지만 남들한테는 그러한 제한 요소가 크게 느껴지더라도 종종 어떤 부부는 늦둥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노력합니다. 다들 자신들의 삶에 대한 자세가 다양하니까요. 30대 중반에 첫아이를 낳고 40대에 이르러 둘째를 가진 엄마의 이야기입니다.( 10321 ) 이야기의 중요한 내용은 그냥 삶에 대한 일상적인 묘사가 아니라 늦둥이의 마지막 제한 요소인 엄마의 생리기전입니다. 엄마가 아토피 체질로..

공부방 2021.08.30

임신중 심한 기침으로 인한 유산위험을 하라비 처방으로 방지하다.

적지 않은 분들이 임신 중에는 비록 몸에 이상이 있어도 약을 써서는 안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실 임신 중에는 함부러 약을 쓰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임신 중에는 정상 생리에서 임신 생리로 변한 상태인데 약은 정상 생리에 있는 상태에서 개발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때의 약이..

카테고리 없음 2011.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