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반점 3

희고 말끔한 피부는 병증을 만들어냅니다.

요즘은 사람들한테 피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미인인가 봅니다. 대부분의 광고도 역시 피부에 어떤 조화를 부린 것인지는 몰라도 사진에서는 피부들이 아주 매끈합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매체 사진이나 영상에서 보는 그런 피부를 갖고 있는 분들은 아마도 거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매끈한 피부는 결코 정상적인 생리기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필자가 이런 생각이 나 감성을 갖고 있는 탓인지는 몰라도 매체에서 보여주는 희고 깨끗한 얼굴을 보면 마치 흰 칠을 한 탈을 쓴 모습으로 보여서 예쁘다기보다는 괴기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 적당한 핏기가 감돌고 주름도 없고 왠지 힘이 느껴지는 피부는 분명히 건강한 상태를 보여주고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왠지 표면 ..

공부방 2023.09.13

내장부위의 검은 피부는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가끔 체간을 진단하다 보면 마치 점처럼 넓은 부위가 어둡게 변해있는 경우를 봅니다. 언제부터냐고 물어보면 본인들도 잘 모르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물론 몽고반점처럼 타고난 피부색일 수도 있습니다만 대체로 몽고반점은 엉덩이나 기타 큰 근육덩이 근처에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만 이와는 달리 오장의 근처에 있는 반점은 후천적으로 생긴 경우가 흔합니다. 이런 반점 혹은 피부변색을 치료하는 것에 대한 글입니다. 1. 인체의 기본생리 늘 반복해서 하는 말입니다만 모든 생명체는 밥을 먹고 똥을 쌉니다. 바로 이 기본 생리에서 벗어나는 증상은 없을 겁니다. 이런 생리를 유식해 보이는 한자의 사자성어로 기의 승강출입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니까 똥이란 개념의 본질은 몸에서 필요 없는 물질을 내보내는 기전을 한 단어로 표현한 ..

카테고리 없음 2020.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