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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결석과 발기불능의 병리적인 관계

강남하라비한의원 2021. 6. 14. 13:46

신장결석과 발기불능은 공통 병리를 갖고 있습니다.
물론 양방적인 분석방법으로는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병리입니디.
한편 예부터 생식기는 신(腎)에 속하니 당연히 발기불능은 신허의 병리라고 한의학 병리 설명도 여전히 진실한 병리를 오도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러한 병리의 오해는 그 치료가 신을 보하는 처방으로 이어지게 되고 그러면 그러면 대부분의 한의사들은 숙지황을 주 본초로 하는 처방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러면 반드시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라고 하라비는 단언합니다. (물론 아주 드문 경우 통할 수가 있을 때도 있기는 할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발기불능과 신장결석의 공통 병리는 심허입니다.

사례를 통해 공부해 봅시다. (8667)

대도시에 사는 40대 중반의 직장인의 사례입니다.
신체적 용모는 조금 작은 키에 호리 한 체형입니다.

본인의 주요한 증상은 신장결석이 많은 것입니다.
최근 들어 결석으로 인한 증상들이 점점 주기도 짧아져서 양방병원을 자주 찾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문진을 하다 보니 아주 오래전부터 부부관계가 없었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주된 방문 목적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주 증상 외에 부수 증상들은 소변이 잦고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설사가 잦고 비염도 심하고 빈맥도 있었습니다.

진단 결과를 변증하니
가장 큰 특징은 심허였습니다.
신장은 튼실했습니다.

병리는 심장이 약하다 보니 하초( 전립선 방광 항문 신장)에 혈액순환이 안되어 하초가 무기력하게 된 것입니다.

치료는 두 달이 지나자, 아침 발기도 좋고 부부관계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신장결석은 불편한 증상( 이미 경험이 많아 스스로 인지됨)이 없어져 병원에 가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라비는 신장 부위를 두드려보니 처음엔 움찔하며 아파하던 것이 두 달이 지난 이후에는 통증은 없고 움찔도 하지 않는데 다만 감각은 조금 간다고 합니다. 물론 빈맥 증상도 없어졌고요.

빈맥이 없어진 것은 심장이 편해졌다는 뜻이고
심장이 편해지자 신장결석도 그리고 발기불능도 같이 없어진 것입니다.
결국 병리는 심허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