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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깜박임을 틱이라고 하는데 치료는 간단합니다.

강남할아버지한의원 2025. 10. 14. 13:44

양의학에서는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습관을 틱이라고 하나 봅니다. 일종의 정신 신경과 계열로 분류한 것인데 문제는 그렇게 분류된다면 치료 약이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예컨대 눈을 늘 깜박이는 습관도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니 틱이라고 부릅니다.

실제로 틱의 여러 가지 증상들은 각각의 원인이 있으므로 치료도 각각 달라져야 합니다. 예컨대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이나 목에서 큭큭 소리를 내는 것이나 손등이나 피부를 자주 꼬집는 습관이나 모두 틱으로 분류하지만 개개의 증상은 개개의 병리적인 원인이 있으므로 그 원인을 따져 치료해 주면 틱이라고 부르는 습관도 쉽게 없어지곤 합니다.

이 번에는 3년 전에 치료를 받았던 어린이의 소식을 엄마가 와서 전해준 사실을 올립니다.

치료 후에 틱은 없어졌고 지금은 어쩌다 피로하면 잠시 그러다 만다고 합니다. 생활에서의 불편함을 기준으로 본다면 사실상 완전히 치료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간단히 사례를 소개합니다.

1. 인적 사항(11266)

- 나이 10살

- 대도시 주거지 주거

2. 주 증상

- 코피가 잦다

- 냄새를 못 맞는다( 코로나 후유증으로)

- 눈 깜박이는 습관

3. 기타 요인들

- 어렸을 때 여러 가지 양약( 감기약 비염약 특히 기생충약)이나 비타민 등 건강보조식품을 많이 먹었었음.

- 화폐상습진

- 소변 횟수가 적음

- 변비

- 다크서클과 목의 피부가 어두움

4. 진단지표

- 맥 : 세 긴 현 미실

- 설 : 비대, 질홍, 백태

- 복 : 양복직근 경직, 치골근 경직

우측 등허리 통증이 종종 있음

5. 변증

간울

심소약

비평

폐약

신평

6. 병리

1) 간울로 인한 상열로 눈 부위가 건조함.

2) 모세혈관(=심장)이 약하고 비염으로 인하여 눈 주위에 기혈 순환이 더딤

3) 위의 1)과 2)의 이유로 눈 공막이 건조하고 주위 근육이 탄력성이 부족하다 보니 이것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눈을 자주 깜박이는 것임.

7. 치료

소간해울과 보심이 주임

8. 투약

처방의 방향은 소간, 보심 그리고 제습임.

9. 결과

- 약 한 달이 지나자 눈 깜박임은 완전히 없어짐

- 물론 코피도 그침

- 다만 변비와 습진 그리고 코로나 후유증은 남아있었는데 이는 복약 기간이 짧은 탓임.

여유가 있었으면 3-4개월 더 복약시켰을 것이라고 최근에 엄마가 본인의 복약 건으로 래원해서 말해줌.

10. 후기

틱은 양방에서는 병리가 없으니 정신 신경과로 분류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틱도 여러 종류의 증상들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선의학의 입장에서는 틱은 각기 오장에의 성쇠에 따라옵니다. 위의 경우는 주로 간울(이지만 결국은 간허)에서 오지만 예컨대 큭큭거리는 것은 폐, 손톱 물어뜯기는 간, 손발 떠는 것은 심장에서 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신과는 무관하게 오장의 성쇠를 따져 그 부분을 조절해 주면 쉽게 치료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