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남자들의 고민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거시기가 약해서 축 처지는 것이죠. 이런 경우에 가장 합리적은 치료는 무엇일까요?
본 내용에 들어가기 전에 잠시 자동차에 비유해 봅니다. 차든 혹은 장비든 새로 구입해 놓고 오랜 시간을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어찌 될까요?
사용하지 않았으니 언제나 새것일까요? 물론 그런 면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술자들의 말에 따르면 오히려 성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것은 삭아지기도 하고 그러다 보면 작은 먼지나 불순물이 정교한 장치에 끼어 쉽게 고장도 날 것입니다. 그래서 기술자들은 자동차도 오래 세워두지 말고 종종 시동을 걸러주면서 보관하라고 합니다. 이런 이치는 우리 몸에도 그대로 적용될 것입니다. 오히려 기계보다도 빨리 노후화가 진행될 것입니다.
50대 중반의 남자의 사례입니다.(11918)
40대 말부터 퇴화되기 시작해서 지금은 사실상 거시기를 쓸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분의 고민은 그런 것이 아니고 몸 전체에 나타나고 있는 여러 증상들이었습니다. 증상들은 당장의 생활에 지장을 주기 때문입니다. 정력은 그다음 문제가 될 수밖에 없었고요.
증상을 들어보니 거의가 혈액순환이 부족하여 생기는 말초적인 증상들이었습니다.
예컨대 허리나 어깨 통증이나 운동 범위가 제한되는 것, 상열감, 하복부 냉기, 위염, 발기부전, 손떨림, 전립선비대증, 맥상이 불규칙한 것, 신장 증상, 복대동맥항진 및 압통, 불안증 등등입니다. 여기에 자주 오신 분들은 위염이나 불안증이 왜 심장 증상인 줄은 알고 있을 것이라 믿고 개별 증상들의 세세함은 생략합니다.
진단해 보니 심장 증상의 특징인 혀가 부어 입안에 가득하고 혈압도 살짝 있고 맥상이 조금 불안합니다. 그리고 혀의 색깔이 어둡습니다.
처방의 방향은 당연히 거습과 청열입니다.
결과는 반년이 지나자 얼굴도 깨끗해지고 신장타통도 없어지고 명치 통증도 없어지고 입맛도 조금 나아지고 입술 선이 명확해지면서 얼굴도 미남으로 변했습니다. 물론 하복부 냉기도 많이 가셨고요. 가장 중요한 발기력이 회복된 것입니다. 물론 청년 시절의 그런 힘은 아니지만 마누라 앞에서 기죽지 않을 수 있는 기회는 분명히 잡은 것입니다. 그 사이 위염도 사라졌고요. 그러니 주위에서 갑자기 뭔 일이 있었는지 문의가 들어옵니다.
사실, 뭔 일은 지나간 10년 동안 몸을 너무 힘들게 일하고 스트레스받은 것이 뭔 일인데 사람들은 그런 상황에서는 그 변화를 뭔 일로 보지 않습니다. 조금씩 진행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본인이 그냥 성실하게 치료해서 정상생리로 돌아온 것이 지극히 당연한 결과인데 오히려 사람들은 이것을 뭔 일로 바라본다는 자체가 필자로서는 거리감이 많이 느껴집니다.
심장이 약한 것은 타고난 체질이고 그 체질에서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난 것을 양의학에서의 개별적이고 미시적 치료로서는 비효율적임을 인지하였으므로 70대가 되어도 몸이 힘들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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