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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민한 성격이죠?라는 대화의 병리적인 의미와 대응

강남할아버지한의원 2026. 5. 18. 15:15

며칠 전 자연인이란 텔레비전 프로를 보는 중에 산으로 피신해 온듯한 자연인한테 했던 말입니다. 사람들한테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말을 들으면 잠을 못하고 스트레스가 심하다는 자연인의 말에 이승윤이란 진행자가 동의하듯이 이어가는 대화였습니다.

대화 내용이야 자연스러운 진행이었지만 필자한테는 왜 유난히 스트레스에 약할까 하는 병리가 바로 연상되면서 그에 대한 대처방안이 떠오른 것입니다.

타고난 심장이 체질적으로 작거나 약한 사람은 작은 심리적 압박감에도 불안증이 생깁니다. 또한 육체적으로는 역류성 식도염과 가슴 증상들이 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타고난 체질이나 오랜 습관적인 심장과부하는 당장에 스스로 변화시킬 수 있는 요건이 안되므로 불안증과 육체적 증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합니다.

대안이란 단순합니다. 심장이 힘들어서 생기는 증상이니 심장을 편하게 해주면 됩니다. 즉 심리적으로는 불안한 증상이 줄어들면서 좀 더 대담해지고 육체적으로는 소화관 염증 증상을 포함하여 말초의 다른 증상들도 줄어들게 되는 것이죠.

물론 심장을 편히 해주는 방법에도 다양할 것이데, 예컨대 복원에 1등 당첨되었다면 대체로 편해질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성이 거의 없으니 누구나 비용을 들이지 않고 그리고 효과가 확실한 당장에 선택할 수 있는 대응방법이 중요할 것입니다.

그걸 이해하기 위해서는 심장의 가장 중요한 생리를 상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피를 몸 안의 모든 세포한테 운반해 주는 것이죠. 그런데 심장에 과부하가 걸렸다는 말은 피를 운반하는 것이 너무 힘들다는 말이므로 이 부분을 편하게 해주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수레에 짐을 가득 실으면 힘이 듭니다. 그래서 제대로 운반을 못하거나 하더라도 제때에 필요한 만큼의 운반이 어려울 것입니다. 그런 경우 우리는 짐을 좀 덜어내고 운반하면 쉬워지는 것은 저절로 압니다. 같은 이치입니다. 혈관이 힘들어하면 수레에서 짐을 덜어내듯이 혈관 안으로부터 물을 덜어내면 심장은 편해질 것입니다.

그런데 심장에서 물을 덜어낼 방법이 없으니 물을 섭취를 줄이면 될 것입니다. 누구나 당장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다만 이치가 이해되지 않아서 믿어지지 않아 실천하기가 어려울 뿐입니다. 예컨대 심장이 힘들면 대체로 혀가 부어있습니다. 이빨자국이 보이면 혀는 부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물기 섭취를 자제하게 되면 이빨자국이 줄어듭니다. 즉 몸 안에 (=혈관 안에) 물기가 줄어들었다는 증 좌인 것입니다.

물기 섭취를 자제하는 것 외에도 땀내기나 한약처방이 효과적이기는 합니다만 이는 약간의 전문지식이 필요한 것이므로 스스로 선택하는 방법에는 물기를 줄이는 것이 최선입니다. 실천해 보면 그 효과와 병리까지 이해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마음이 편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이에 대한 치료 사례는 너무도 흔해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거의 모든 심부전증 환자한테는 공통된 병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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