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가장 눈에 많이 들어오는 환자는 암 환자인 것 같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마치 감기 환자들 만큼 흔한 것 같습니다. 암이라고 하면 그동안 알게 모르게 고정된 인식이 사망이라는 등식을 떠올리게 합니다. 조금 과한 표현 같지만 현실적으로 집안에 암 환자가 생기면 아마도 열이면 열 모두가 죽게 되는구나 하고 분위기가 가라앉게 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사소한 가벼운 감기라도 지속되면 결국은 죽게 됩니다. 반대로 아무리 난치병이라고 할지라도 초기에 관리를 잘하면 그 난치병으로 인하여 죽음에 이르는 일은 매우 드물지요.
모든 세상일이 그렇듯, 살아가면서 가중 중요한 것은 어려운 상황은 미리 예방하는 것이고 어려운 일이 어쩔 수 없이 막상 닥쳤다면 현명하게 대응을 잘 하는 것입니다. 암 역시 같은 이치가 적용될 것입니다. 그래서 암에 대한 대한 예방과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암이란 본질적인 병리를 알아야 합니다. 본질적인 병리를 알기 위해서는 본질적인 생리를 알아야 하고요.
늘 강조합니다만 생리의 본질을 밥을 먹고 똥을 싸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먹는 밥이 갖고 있는 에너지가 100이라면 밖으로 내보내는 똥의 에너지는 100보다는 훨씬 적습니다. 예컨대 똥이 갖고 있는 에너지가 50이라면 50이라는 에너지는 밥이 똥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줄어든 것입니다. 그러면 줄어든 에너지 50은 어디로 간 것일까요? 바로 우리가 생명활동하는 데에 사용된 것입니다.
우리 몸은 밥을 열심히 소화시켜서 몸 전체에 널리 보내고 그러면 조직이나 세포에서 에너지를 발생시켜 우리가 생각하고 움직이고 그리고 마지막까지 남은 폐기물은 똥(= 물과 탄산가스 그리고 몸의 구조 유지를 위한 성분 등)은 크게 똥 오중 땀 그 외 피부의 부속물로 내보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여기서 문제가 생길 수가 있습니다. 즉 이러한 생리기전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경우가 바로 그런 것입니다. 그러면 배설물은 다 나가지 못하고 몸 안에 쌓이게 되는 것이죠.
몸은 그런 경우에도 비상수단으로 밖으로 배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듭니다. 예컨대 손톱 발톱 머리카락 그리고 각종 피부 염증 등이 그런 일을 합니다. 그러나 기운이 모자라면 이러한 비상수단도 가동되기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면 결국 몸 안에 쓰레기(노폐물)를 자꾸 모아 놓게 됩니다. 이것이 암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암을 예방하거나 관리하는 가장 기본적인 이치는 몸 안에 있는 노폐물을 비상수단을 써서라도 밖으로 배출시키면 됩니다.
가장 먼저 생활섭생으로 전신의 땀 배출을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류열보다는( 그냥 온풍으로 몸을 데우는 것) 몸속까지 영향을 주는 복사열을(대표적으로 숯가마나 햇볕) 이용한 땀내기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노폐물이 쌓인 것이 줄어들 것입니다. 이렇게 배출이 잘 되면 좋고 그래도 기운이 모자라 노폐물이 피부로 몰려드는데 그러나 피부 밖으로 나가지 못하면 여드름 같은 염증성 종기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경우는 참으로 고마운 여드름이 되는 것입니다.
그다음의 생활섭생은 몸에 여드름이나 종기가 난다면 항생제나 스테로이드로 발현을 억제시키기보다는 짜내는 것이 낫다는 생각입니다. 혹여 미모를 생각해서 겉보기에 나오지 못하게 하면 암종을 더 악화되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필자가 보아왔던 암 환자들의 얼굴을 기억해 보면 대부분이 얼굴 피부가 말끔한 편이었습니다. 다만 피부가 말끔한 것이 비해 색은 좀 어두웠었죠. 그리고 암 병동에 근무하시는 분과 이런 얘기를 하는 동안에 그분의 반응은 작은 놀람이었습니다. 즉 병동의 암 환자들은 얼굴에 여드름 같은 것이 안 나서 좀 이상해 했다고 합니다. 그렇죠. 노폐물이 피부 막을 뚫고 나와야 안에서 쌓이지 않는데 그것이 안되니 피부는 말끔해 보이지만 다만 노폐물이 침착되니 어두워 보이는 것입니다.
참고로 선의학의 입장에서는 암의 뿌리는 간 그리고 암을 암으로 머물게 하는 것은 폐 그리고 폐기능을 극대화하지 못하는 것은 심장으로 봅니다.
마지막으로 첨언하면 피부의 미모보다는 피부의 생리를 우선하여 피부를 활성화시키는 생활섭생을 개발했으면 합니다. 예컨대 지표에 적당한 화산활동이 잦으면 진정으로 거대한 화산을 피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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