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증상 10

루푸스와 뇌전증의 동시 치료사례

얼굴이 어두운 붉은색의 여드름이 짙게 그리고 많이 올라오면 젊은 사람들은 좀 곤란한 마음일 것입니다. 사실 이런 유의 증상은 피부과에서도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런 경우는 병증의 이름이 어렵고 길게 붙여집니다. 한의학 표현은 낭창이라고 하고 요즘은 양방 용어로 전신 홍반성 루푸스라고 합니다. 뜻은 같습니다. 여드름 같은 것이 막 올라온다는 것이죠. 특히 얼굴에 올라오면 양볼과 콧등에 붉게 생기면 마치 나비가 날개를 편 모양의 염증성 여드름 군집 같습니다. ​ 증상의 발현이 나비 모양이라 해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고 보통 찬 기온에 얼굴을 오래 노출하면 양볼이 붉어지는 부위가 바로 그런 모양이기 때문입니다. ( 이 부분에서 부분적인 병리와 치료 이치가 들어있어 보입니다. ) ​ 루푸스 하면 양방에서..

공부방 2024.03.08

공황장애일까? 뇌전증일까?

사람을 많이 대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오랜 경험을 통하여 관련 분야에 관한한 첫눈에 그 사람에 대한 대강의 그림이 그려집니다. 모든 경우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80프로 정도는 그럴 것입니다. 사실 필자도 역시 그러합니다. 환자를 상담하다 보면 본인이 말하지 않거나 혹은 인지하지 못하는 증상을 볼 수밖에 없는데 그렇다고 진료목적에 절실하지 않는 한은 그런 부분은 일일이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종종 사람들의 얼굴에서 간질기가 보여도 말하지 않고 그냥 지나가는 경우도 흔합니다. 그렇다고 그냥 무시할 수는 없어서 돌려서 간질 증상의 분위기를 파악하다 보면 자신이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쉽게 말해서 간질( 뇌전증) 을 공황장애로 진단한다는 것이죠. 그렇다고 그런 ..

공부방 2021.06.17

소아 간질 (뇌전증)의 치료는 빠를수록 회복도 빠릅니다.

아기들이 경기하는 경우는 드물지 않은 증상입니다. 그런 경향이 있는 아기들이 어떤 스트레스나 혹은 어떤 소화에 불편한 음식 혹은 불편한 환경이 지속되면 증상은 악화됩니다. 물론 늘 지켜보는 엄마의 눈에는 이렇게 점진적으로 증상이 변하다 임계치가 넘어가면서 증상이 악화되면 마치 갑작스럽게 증상이 생긴 것으로 보일 뿐입니다. 그러나 누누이 말하지만 모든 증상은 갑작스러운 변화는 없습니다. 예컨대 잔에 물이 넘칠 때까지는 잔에 물이 채워지는 변화가 있다가 잔높이라는 한계를 넘을 때 물이 넘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다만 일반인들의 눈에는 잔에 물이 채워지는 것이 볼 수 없으므로 넘치는 것이 갑작스럽게 인식될 뿐입니다. 이런 증상들은 간질 혹은 요즘은 뇌전증으로 부릅니다. 아마 간질이란 말을 들으면 길에서 넘..

카테고리 없음 2020.09.15

자가면역성 뇌염 - 중풍, 치매, 소뇌위축, 파킨슨병 등의 주요원인입니다.

염증은 쉽게 말해서 곪는 것입니다. 예컨대 일하다 손에 상처를 입으면 그 상처부위가 붉게 열나고 붓고 진물(고름)이 나오면 염증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세상사에 하나에 이름이 붙으면 사람들은 자신이 경험한 기준으로 그 세상사를 판단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고름이 나..

카테고리 없음 2016.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