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20

신장의 병증은 대체로 심장에서 옵니다.

심장과 신장은 불과 물에 비유하여 서로 견제와 균형을 이루어야 건강하다는 것은 옛 가르침입니다. 의학뿐 아니라 선가나 도가나 불가에서 그리고 인도나 서양의 수련에서도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 이치를 한 마디로 표현하여 수승화강이라고 합니다. 즉 심장의 불기운은 아래로 내려가고 신장의 물기운은 위로 올라가야 음양의 순환이 제대로 되고 그에 따라 몸이 균형이 잡히고 마음도 맑아진다는 것이죠. ​ 필자의 판단으로는 백번 맞는 이치입니다. 옛 가르침은 미시적으로 갈라서 말하면( =분석적인 이론) 끝이 없이 이어지므로 그냥 단어 하나로 표현하는 것이 오히려 본질에 더 가까이 갈 수 있으므로 (물론 능동적인 공부자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수승화강이라고 명칭을 붙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 여기에 조금 현대적인 ..

공부방 2023.03.28

심장은 매 순간 땀을 흘립니다. 그래서 심장병은 치료가 아주 쉽습니다.

생명이란 생리로 보면 밥을 먹고 똥을 싸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많은 시간과 공간의 변화가 삶의 모습입니다만 그러나 좀 더 본질적인 내용은 음식을 통하여 많은 에너지를 흡입하고 적은 에너지를 내보내는 것이 바로 밥을 먹고 똥을 싸는 것이죠. 다만 들고나는 에너지의 차이는 바로 생명활동이라는 변화에 그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 그런데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심장은 쉬지 않고 움직여야 합니다. 물론 다른 모든 세포들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심장이란 기관은 우리가 쉽게 그려지는 모습이라 심장이라는 대표기관을 들어 말하고자 합니다. ​ 심장은 우리가 살아있는 한 쉬지 않고 움직이니 쉬지 않고 밥을 먹고 똥을 쌉니다. 심장의 밥은 물과 영양이고 똥은 심장에서 배출되는 체액입니다. 쉽게 말해서 심장은 쉬..

공부방 2023.03.21

선의학의 생활생리 - 갑작스런 가슴 통증(흉통)의 응급처치와 심부전 예방

갑작스럽게 가슴이 아프면 사람들은 손을 가슴부위에 대고 얼굴은 찡그리고 몸은 그냥 가만히 있습니다. 이것은 자연스런 반응으로 에너지를 아껴서 가장 경제적으로 가슴의 통증을 가라앉히려는 생리입니다. 때로는 자다가 가슴이 아파서 한 밤중에 잠을 깨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

카테고리 없음 2014.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