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식도염 109

전신 종합병동에 대한 병리해설 및 치료사례

전신이 종합병동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사람에 따라 구체적인고 개별적인 증상들은 다양합니다만 그렇게 표현할 때는 첫째는 전신이 다 아프다, 둘째는 그때그때마다 병원에 다녀보았지만 여전히 아프다, 셋째는 그러니까 증상들이 노래될 수밖에 없었고 결국은 스스로 전신이 종합병동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늘 그렇 경향이 있지만 양방에서는 개별적인 증상을 독립된 증상으로 생각하니 호소하는 증상들이 많아지만 여러 과를 돌리도록 합니다. 예컨대 심장 증상으로 역류성식도염이 아오면 내과 심장의 문제도 있으니 심장내과 당연히 전립선이나 방과에 문제가 생기니 비뇨기과 그리고 정신적인 증상도 동반되니 정신과 등등을 돌리게 되는데 그렇다고 곧바로 증상이 호전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필자가 보기에는 비록 위의 증상들..

공부방 2022.01.18

섬유근통증후군 치료 사례로 보는 병증의 다양한 표현들

전신이 아파서 검사를 받아도 별로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면 소위 섬유근통증후군 혹은 근막통증증후군 혹은 복합통증증후군 혹은 기타 무슨 무슨 증후군이란 진단명을 받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증후군이란 진단명이 들어가는 이유는 분명히 증상은 있는데 양의학적인 분석 방법으로는 원인을 모르고 원인을 모르니 처방약도 없는 경우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증상에 치료는 어떻게 하지? 하는 의문이 당연히 따라오게 되는데 원인을 모르니 근본적인 치료는 할 수 없었고 당장 아프고 불편하디 임시적으로 평하게 해주는 대증치료 위주로 진행될 것입니다. 아마도 진통제나 비슷한 효과가 있는 처방으로 대증치료가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의학적인 입장에서 보면 증후군 이름의 증상들은 거의가 오장의 불균형..

공부방 2022.01.05

만성 소화불량의 원인과 그에 따른 생활섭생

가볍게 상상해본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잘 나가는 차가 가다가 갑자기 섰습니다. 그러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슨 일 인가하고 차를 둘러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차가 가는 것은 바퀴가 굴러가야 하는데 갑자기 서게 된 것은 차바퀴에 문제가 있다고 말하면 아마도 누구도 동의하지 않을 겁니다. 사람들은 아마도 그렇게 말하는 사람을 오히려 비웃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기름이 떨어져서 또 어떤 사람은 전자기의 고장을 또 어떤 사람은 내용을 모르니까 구태여 원인을 짐작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일상에서는 자신이 그런 비웃음을 받을 만한 일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너무 흔합니다. 예컨대 얼굴에 여드름이 나면 얼굴 피부가 안 좋아서 설사나 변비가 있으면 대장이 안 좋아서 숨이 차면 폐가 안 좋아서 ..

공부방 2021.11.19

좌우로 머리 흔들기 치료사례

두선이라고 하죠? 습관적으로 머리를 앞뒤로 혹은 좌우로 흔드는 증상을 말합니다. 문제는 본인이 그렇게 움직임에도 스스로는 인지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는 곧 자신의 의지로 머리를 흔드는 것이 아니고 뇌신경의 오류로 인한 증상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그런 증상이 지속되면 지인 중에 누군가는 말해주게 되면 그때야 비로소 두선을 인지하게 됩니다. 모를 때는 상관없는데 일단 그런 증상을 스스로 알고 나면 스트레스로 작용할 것입니다. 혹여 어떤 분은 흔들리면 목에 힘을 주어 안 흔들리게 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건 불가능합니다. 본질적으로 뇌신경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치료를 해주어야 가능합니다. 중년의 한 분이 머리를 좀 심하게 흔들어서 대화를 하다 보면 필자의 눈이 조금 피로해지는 경향이..

공부방 2021.10.19

혀가 불타는 듯한 통증과 출혈 그리고 대설증

자신이 겪어보지 않는 증상들이 얼마나 괴로운지는 쉽게 공감이 갈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고통은 감성이기 때문에 그 기준이 주관적이어서 그렇습니다. 종종 혀가 불타는 것처럼 뜨겁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결코 드물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증상이 있어도 대부분의 경우 그냥 참아내는 경우가 많아 흔하게 대화에 오르지 않기에 드물게 느껴지지만 그러나 현실에서는 의외로 흔합니다. 주로 매운맛을 내는 음식을 먹지 못하죠. 중요한 것은 아무리 혀가 불타는 고통이 있어도 시간이 흐르면 사그러드는데 이것은 치료되는 과정이 아니고 심장의 힘이 빠지는 과정이니 사실은 더 심각한 상황인 셈입니다. 즉 젊다면 어떤 이유로 전신의 기운이 빠지거나 나이 든 사람은 이제 늙음이 급히 ..

공부방 2021.07.23

장상피화생과 고지혈과 무기력증

흔히 위암의 전단계로 알려진 장상피화생의 증상은 반드시 사전에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을 앞세웁니다. 그러니까 반복되는 위장의 염증으로 위장의 점막이 헤어졌다 붙었다를 반복하게 되면 그 주위의 피부가 굳어지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는 과정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점막이 헤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한 나름대로의 방어수단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염증성 자극이 온다면 아예 구조적인 점막 굳힘이 시작되는데 이것이 장상피화생의 병리입니다. 그러다 어떤 이유로( 주로 간에서 피를 걸러내지 못해서 생기는 ) 굳어진 세포가 스스로 증식하게 되면 위암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염이나 역류성식도염 혹은 좀 더 진행된 장상피화생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정이 됩니다. 아래는 노..

공부방 2021.07.21

한약으로 큰 아래턱이 줄어들어 얼굴선이 살아난 사례

한약을 복약한 이후에는 대부분이 얼굴 피부가 밝아집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오장이 편해지면 피부는 윤기가 나고 색도 얼룩이 없어지면서 밝아집니다. 특히 얼굴은 이마와 입 주위의 피부의 어두워진 얼룩이 먼저 없어집니다. 그런데 때로는 얼굴이 조금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드물게 듣기도 합니다. 현실적으로 한약 복약 후에 얼굴이 바뀔 수는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굴이 바뀐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얼굴의 근육이 탄력을 되찾으면서 얼굴선이 살짝 다르게 변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이미 전에도 사례를 들어 언급한 바와 마찬가지로 눈이 커지는 경우일 것입니다. 때로는 턱 선이 바뀌기도 합니다. 극단적이 예를 들면 구안와사로 한쪽의 얼굴선이 쳐지게 된 상태에서 이것을 치료했을 경우에 다시 늘어진 선들이 정상으로 되었다..

공부방 2021.06.11

혈관염 - 환자의 관찰력을 칭찬함.

여유가 없어서 짧게 씁니다.( 처음 작성한 글이 갑자기 날아가니 재작성에 여유가 없어지네요) 30대 중반이 래원하여 피부 증상을 이야기합니다.( 9583 ) 손발에 여드름 같은 염증성 홍반이 퍼져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분의 표현이 정말 머리에 바로 와닿습니다. " 근데요, 정말 이상한 게 혈관을 따라 주위에서만 생겨요. 그렇죠?" 하면서 손등과 발등을 보여줍니다. 답하기를 "예 맞아요. 그래서 혈관염이라고 부릅니다. 다만 기본 병리는 아토피와 같고요 그래서 치료도 같습니다." 혈관염의 병리 중력 방향으로 말단에 나오는 아토피로 그 노폐물이 고체형이란 것임. 치료 간과 신장을 치료해 핏속에 노폐물을 제거하는 처방 약 2달 정도 탕약 복약하자 없어짐. 당해 환자의 동반되는 증상들 - 평소에 아토피기가 있고 -..

공부방 2020.12.09

명치 주위가 묵직한 증상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의 몸에 관심이 거의 없습니다. 다만 몸이 불편하다고 느껴지면 그제서야 관심을 주기 시작합니다. 문제는 불편하다고 느껴지는 범위입니다. 즉 팔다리나 기타 운동 근육이 긴장되거나 탄력성이 떨어져 통증이 느껴질 때 혹은 소화 기능이 원활하지 않을 때 혹은 피부에 눈에 보이는 뭐가 날 때 혹은 변비나 소변 내보내기가 불편할 때 혹은 두통 혹은 비염이 심하여 숨쉬기가 어려울 때 혹은 정력이 갑자기 떨어질 때 혹은 가슴 부위가 두근대거나 아플 때 등등입니다. 주로 감각적으로 불편함을 느끼거나 혹은 눈에 보이는 증상들이 생겨날 때에 그 증상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그런 증상이 나올까에 대한 궁금증 - 즉 몸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관심이 여전히 없습니다. 어차피..

공부방 2020.10.20

소변빈삭 ( 빈뇨 )의 병리와 치료

소변을 너무 자주 보는 것은 병증입니다. 전문용어로 소변빈삭(頻數)이라고 부르고 요즘에는 그냥 빈뇨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 이런 증상은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 임상에서는 나이와 무관하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아하, 물론 나이 들어서 빈뇨가 되면 그러려니 하고 나이가 여물지 않으면 이상하다 생각해서 치료를 하게 되니 젊은 사람들이나 노인이다 비슷한 비율로 퍼져있는 듯한 느낌은 있습니다.) 한편 이런 증상에 무감각한 사람들도 또한 많고요. 중요한 것은 이에 대한 병리입니다. 빈뇨를 양방에서는 어떻게 병리 해설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방광 신경의 문제로 보겠지만 그것은 본질적인 원인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한방에서는 생식기에 관한 병리는 대부분이 신장에서 원인을 찾는 것 같습니다. ..

카테고리 없음 2020.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