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공감

이상기후에 대한 예측과 예방과 개인의 건강

강남하라비한의원 2024. 3. 27. 14:29

 

우주나 지구에 관한 과학에는 무지합니다. 그러나 최근 몇 연간에 일어나고 있는 이상기후에 관한 정보를 근거로 다가오는 여름에 예측되는 상황을 말해봅니다.
1. 예측의 근거
기후변화는 어쩌다 돌발적으로 한 번 일어났다가 사라질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구와 지구 주위를 둘러싼 우주적인 변화로부터 오기 때문입니다. 즉 구조적인 변화라는 것이죠. 구조적이라면 지속적이고 그리고 점점 더 강도가 세어질 것이므로 이상기후는 보통의 예상을 넘어갈 수도 있는 수준이 될 것입니다.
2. 이 땅 위에 나타나는 변화
우리는 수 년간 이미 경험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경험한 이상기후는 아마도 맛보기가 아닐까 합니다. 왜냐하면 구조적인 변화라면 이제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경험한 이상기후는 봄과 여름의 기온 상승, 물난리, 산불, 그리고 조금씩 나타나는 산사태 그리고 부분적인 가뭄 등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자연재해는 하나같이 사람들을 힘들게 합니다만 그 가운데 가장 큰 것은 물난리입니다. 왜냐하면 물난리는 범위가 넓고 시간도 길고 그리고 사람들의 건강에도 바로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3. 비상적인 강수량에 관한 걱정
1) 강수량이 많아지는 근본적인 이
- 지구의 기온이 올라가면서 바닷물의 증발 양도 늘어가니 당연히 구름의 양도 늘어나게 됩니다. 즉 강수량이 원천적으로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 한편 기온이 올라가면 일반적인 사물과 물의 열팽창률도 늘어나니 바닷물의 수위는 좀 더 높아지게 됩니다. 그러면 해발고도가 낮은 곳은 물이 바로 빠지지 못하고 정체되기 쉽습니다.( 예컨대 한여름에 철 길의 레일이 늘어져 연결 부위의 간격이 줄어드는 모습을 본 분들은 바로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철도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니 물은 더 하겠죠.)
- 아직 공식적으로 인정된 주장은 아니지만 미국 서부 같은 경우 마른 사막에 갑자기 호수가 생기는 사례가 있는데 이것은 지구 내부의 역학적인 변화로 지하수가 올라온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런데 이런 사례가 세계 여러 곳에서도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물론 반대로 사막화되는 지역도 있겠지만 만일 없어진 물과 새로 생긴 물이 같은 줄기가 아니라면(아마도 지역이 달라 같지 않을 듯) 단순히 지하수 흐름이라 보다는 또 다른 물덩이가 지구 내부에 있다는 뜻일 겁니다. 그렇다면 지상에 있는 물의 총량은 늘어났다는 뜻입니다. 거기에 물덩이가 이렇게 변화하면 지구 내부의 지층이나 마그마의 활동성이 커지게 되어 엉뚱한 지각 변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도시는 외부에서 이전해온 건축 자재나(=건물) 기계 설비 등으로 땅을 누르는 압력이 상상 외로 높을 것입니다. 배춧잎도 누르면 국물이 나오듯이 위에서 땅을 누르면 지하수는 나갈 곳을 찾아 땅으로 나올 겁니다. 아마 이 부분은 토목 전문가들도 가늠이 가지 않을 것입니다.
2) 인위적인 지표의 조작으로 강수량이 늘어나게 되는 이유
- 주거 지역의 많은 부분이 콘크리트와 배수 시설로 덮여 있어 빗물이 땅에 스며들어 천천히 흐르지 못하고 아주 빠르게 몰립니다. 그러니 물이 몰리는 지역은 바로 홍수가 납니다.
- 물이 빠르게 흐르면 그만큼 쓰레기도 몰리게 되는데 그러면 배수 시설물 금방 막히게 합니다. 낙엽에도 배수구가 막히면 금방 차도가 물에 차는 모습은 우리 눈에 익숙합니다. 만일 그래서 배수구 뚜껑이 날아갔는데 그곳으로 큰 나무나 시설물이 빨려 들어가면 쉽게 해결할 수도 없습니다.
4. 홍수가 만들어내는 예측되는 결과
1) 비가 자주 오게 되면 당연히 일조량이 줄어듭니다. 즉 농작물에 문제를 만들 겁니다.
2) 그에 따라 대기의 습도가 높아져 모든 구조물을 빨리 망가지게 합니다.
3) 일시에 강우량이 많아질 경우는 늘 그렇듯이 침수는 당연하고 산사태가 일어납니다. 만일 늘 조금씩 오다가 한꺼번에 많이 오게 되면 이미 땅속까지 습이 차게 되어 큰 산사태는 확실합니다. 큰 산사태, 즉 바로 이것 때문에 이 글을 씁니다.
4) 우리가 이미 경험했듯이 경사가 높아야만 산사태가 나는 것이 아니라 경사가 높지 않아도 모래가 쌓인 곳에는 크든 작든 다 무너지게 됩니다.
5) 도심도 예외가 없습니다. 예컨대 반포대교 한강물의 해발 고도는 1미터 정도이고 잠원동 아파트는 7에서 10여 미터입니다. 그 외 강남은 높아야 30미터 내외인데 물이 10미터까지 찬다면 잠원 아파트는 잠기지만 언덕에 있는 삼풍아파트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 생각입니다. 수년 전에 경험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잠원동 주차장에 물이 차면 높은 곳도 물이 잘 안 빠져 습도가 오르고 모세관 현상으로 지하 시설물은 물에 젖게 되어 가동이 되지 않습니다. 그냥 전기가 나간 것과 같습니다. 큰 건물이라도 지반암에 구멍을 내고 기초 공사한 것이 아니라면 물이 흐르면서 땅도 흐르게 해서 붕괴의 위험도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5. 예방과 건강 지키기
1) 모든 예측은 위험을 피하고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2) 가장 큰 위험은 물난리인데 일정 수준이 넘어가면 산골 동네의 산사태는 작은 사건이 되고 오히려 안전하네 느껴왔던 대도시의 침수는 거대한 불행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부분은 개인의 역량을 넘어가는 것이니 관련 기관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다만 개인은 그럴 기미가 보이면 빨리 아파트에서 빠져나와야지요.
3) 비록 직접적인 물리적인 폐해는 없다고 하더라도 건강과 관련한 구조적인 문제는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대기와 건물과 거리에 습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당연히 습병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습병이라고 말하니 모르시는 분들은 수인성 전염병으로 오해할 수 있겠네요. 물론 전염병도 습병에 들어갑니다. 중요한 것은 똥과 오줌을 누지 못하면 인체의 모든 기관이 멈추고 염증이 생기는 것처럼 대기에 습이 많고 오래가면 전신에 모든 병증이 생기게 됩니다. 습병은 서서히 생기기기도 하지만 그만큼 사라지는 것도 늦어집니다. 그 사이에 저항력은 떨어지게 되고 그로 인한 병증은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치명적인 병증이 습병이라는 것을 일반인들은 알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양방에는 습병이라는 개념이 없으니까요.
4) 습병의 예방은 제습기와 온돌방이나 숯가마가 가장 효율적입니다. 치료는 당연히 몸에 맞는 한약처방이구요.
마지막으로 그 시기가 언제일지는 모르나( 아마도 결코 멀지는 않을 듯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강수량이 많아지는 근본적인 이유가 이미 사실로 확실하므로 거대한 물난리는 피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냥 개인이 각자도생해야 합니다. 옛날 노아의 방주 이야기가 각자도생의 이치를 이미 알려주었습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