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공감

요즘 장례는 4일장이 대세인데 그 생리적 의미와 예방적 선택

강남하라비한의원 2024. 1. 9. 10:52
최근 2-3년 사이에 개인적으로 느껴진 감각을 어느 매체에서 정리한 기사입니다.
그 느낌이란 필자의 주위나 매체를 통해 전해오는 유명인들의 부고가 많다는 것입니다.
또한 장례식이 전에는 3일장이 대부분인데 요즘은 4일장이 대부분인 것으로 보아 그동안의 느낌은 단순히 우연에서 오는 느낌이 아니라 근거 있는 사실에서 온 느낌이란 것이어서 이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싶어집니다.
일단 관련 기사를 아래에 링크합니다.
.... 다사(多死)사회' 오는데 화장장 태부족 ....
이 기사에 따르면 4일장의 흐름은
고령화로 인한 사망자는 늘어나는데 화장장은 부족한 것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고령화로 사망자는 늘어나는 데 화장(火葬) 시설은 부족하다 보니...)
그런데 필자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고령화가 되면 일시적으로 사망자는 비율을 줄어들 것이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예컨대 70에 죽는 비율이 고령화로 80에 죽게 된다면 사망자 비율은 여전히 같고 70에서 80에 이르는 동안은 오히려 사망자 비율은 낮아지는 것이 정상일 것입니다. 즉 화장장이 모자란 이유가 고령화로 갑자기 사람들이 더 많이 죽는다는 논리는 맞지 않는다는 것이죠.
확실한 것은 사람들의 사망률이 최근에 늘어났다는 것이고 고령화는 그 원인이 결코 될 수 없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원인은 다른 데서 찾아야 할 것입니다.
매체를 통해서 들어오는 사망 소식에 젊은 분들도 종종 들리는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 사람들이 전체적으로 저항력( 요즘은 면역력이라고 하나 봅니다.) 이 약해진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니까 고령화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진 것이라면 좋은 현상이지만 저항력이 약해서 사망률이 높아진 것은 나쁜 현상이 되는 거죠. 그런데 고령화로는 사망률이 높아질 수는 없으니 결국은 나쁜 현상이 현실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저항력이 약해진 이유는 너무도 많은 경우의 수라 일률적으로 집어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음식 의약 기후 사고 사회적 불안 등등 가짓 수도 많고 또한 그 가짓 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니 저항력이 약해진 원인을 하나로 집약해서 찾아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분명한 사실은 모든 것이 풍족하고 모든 면의 기술도 나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저항력은 낮아졌다는 사실입니다.
저항력이 낮아진 이유를 하나로 집약해 낼 수 있다면 이에 대해서 저항력을 높일 수 있는 사회 정책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런데 위에서 말한 이유로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저항력을 높이는 방법을 개개인 나름대로의 방법을 찾아내고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저항력은 어디에서부터 생겨나오게 될까요?
바로 오장의 균형입니다. 오장의 균형은 특정한 건강식품이나 신묘해 보이는 약을 먹는다고 잡히지 않습니다.
건전한 음식섭생, 적절한 의식주와 관련된 생활섭생 그리고 사회적인 관계를 맺고 끊고 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현명한 판단과 올바른 정리(情理) 등이 중요할 것입니다. 이러한 섭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오장의 균형은 무너질 경우, 선택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은 한약처방으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