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출혈 10

퇴행성질환도 근본적인 치료와 관리로 재발과 위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나이 들어서 나타나는 내과적 병증들은 대부분이 퇴행성 질환입니다. 그래서 양방에서 증상에 대해 이름을 붙일 때 00병이라고 하기보다는 00염 혹은 00증 이렇게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외상이나 병원균으로 전염되는 유행성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이 그럴 것입니다. ​ 그런데 퇴행성이라는 말이 뜻하는 구체적인 몸의 변화에 대해 쉽게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퇴행성이란 병증이 갖고 있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이 있기 때문이고 이 특징들은 모두 생명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 첫째는 증상이 나타나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둘째는 이에 대한 치료도 당연히 오래 걸린다. 셋째는 나이 들어가면서 생기는 것이니 젊은 시절에 느꼈던 완전한 정상생리로의 회복은 어렵다. 넷째는 나이 들어가면서 ..

카테고리 없음 2024.01.25

튀어나온 눈의 (안구 돌출) 한약 치료

눈알이 앞으로 튀어나오는 증상이 생기면 보통은 갑상선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갑상선의 기능이 항진되면 대표적인 증상이 그레이브스병( 혹은 바세도우병) 으로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다른 문제로 인하여 안구 돌출이 생기기도 합니다. 핵심은 갑상선의 문제이든 혹은 다른 증상의 문제이든 눈알이 앞으로 튀어나오려면 정상적인 안구의 위치에서 앞으로 나오게 하는 어떤 압력이 가해져야 합니다. 그 압력이란 쉽게 말해서 ​눈 안쪽이 붓는 것이죠. 그런데 눈알은 상하좌우 후의 5개 방향은 뼈로 막혀있고 눈의 앞쪽은 그냥 밖으로 노출된 공간이니 부기로 인한 압력을 어느 방향에서 받든지 눈알은 서서히 앞으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끝없이 나올 수는 없습니다. 눈알도 근육으로 안구 뼈와 열결 되어 있으니까요...

공부방 2023.10.05

망막 출혈과 골반통(PID)의 공통 병리와 심부전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자신의 몸에 병리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 증상이 다르거나 증상이 같아도 병리 부위가 다르거나 혹은 병증의 이름이 다르면 별개의 증상들이 한꺼번에 생겼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양방 병원의 여러 과를 다니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과적인 증상들은 쉽게 나아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증상이 다르고 병소가 달라도 본질적인 병인을 바로잡아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이 부분은 의료전문집단에서는 그렇겠구나 하고 받아들여지지만 일반 환자들은 병리는 물론이거니와 기본적인 생리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오히려 의구심을 갖게 됩니다. 예컨대 골반이 아프다는데 왜 엉뚱한 심장에 관한 얘기를 하고 피부를 치료해야 하는데 왜 간을 치료한다고 하는지에 대한 의아심 내지는 불신..

공부방 2023.05.11

화면에 몰입이 눈의 피로와 노쇠를 유발하는 이유

저녁때 영화를 보거나 텔레비전을 몰입해서 보거나 혹은 컴퓨터를 몰입해서 보면 몸만 피로한 게 아니라 눈도 아주 피로합니다. 이런 화면이 아니더라도 바국판을 한두 시간 보다 보면( 바둑은 저절로 몰입되지요) 역시 피로해집니다. 당연한 이치이지만 눈을 많이 쓰니 눈이 피로해집니다. 여기서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은 눈의 뇌의 연장이라는 개념입니다. 그런데 이십대까지라면 몰라도 중장년 이후부터는 이러한 피로가 쉽게 풀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비록 잠을 충분히 자도 심하면 눈알이 아픈 것이 다음 날까지 여전히 남습니다. ( 사실 이렇게 몰입하면 잠도 쉽게 오지 않습니다.) 그 이유를 알아봅시다. 그냥 생활에서 생기는 사례를 눈에 적용하면 바로 쉽게 이해됩니다. 우리가 어떤 자세를 오래 지속하면 관련되는 근육이 굳..

공부방 2021.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