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항진 5

퇴행성질환도 근본적인 치료와 관리로 재발과 위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나이 들어서 나타나는 내과적 병증들은 대부분이 퇴행성 질환입니다. 그래서 양방에서 증상에 대해 이름을 붙일 때 00병이라고 하기보다는 00염 혹은 00증 이렇게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외상이나 병원균으로 전염되는 유행성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이 그럴 것입니다. ​ 그런데 퇴행성이라는 말이 뜻하는 구체적인 몸의 변화에 대해 쉽게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퇴행성이란 병증이 갖고 있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이 있기 때문이고 이 특징들은 모두 생명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 첫째는 증상이 나타나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둘째는 이에 대한 치료도 당연히 오래 걸린다. 셋째는 나이 들어가면서 생기는 것이니 젊은 시절에 느꼈던 완전한 정상생리로의 회복은 어렵다. 넷째는 나이 들어가면서 ..

카테고리 없음 2024.01.25

엎드려야 잠을 자는 이유와 불안증

잠을 잘 때 엎드려 자야 편하다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는 잠을 잘 때 바닥에 등을 대고 자거나 옆으로 잡니다. 한 자세로 오래 자게 되면 혈액 순환의 문제가 생기니 몸은 스스로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몸의 자세를 적절하게 바꾸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다가 엎드리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이는 곧 엎드려 자는 것은 정상 생리에서 벗어난 병리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 이에 대해 필자는 오래전에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여유 있는 분들은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가르침을 내려주시면 더욱 좋고요. ​ ( http://www.harabiclinic.com/list/view.php?id=freeboard&page=1&sn1=&divpage=1&sn=on&ss=on&sc=on&keyword=..

공부방 2024.01.22

친구들이 내 심장 뛰는 소리가 들린답니다.

오장 가운데 심장은 근육 운동을 하는 장입니다. 보통은 내장은 갈비뼈 안에 있고 음의 성격을 갖고 있어 비록 근육 운동을 하더라도 겉보기에는 조용합니다. 그런데 드물게 보입니다만 심장이 크게 뛰는 상태가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우선은 본인 스스로 느끼지만 심하면 주위에 있는 다른 사람들도 박동의 움직임 감각적으로 느껴지곤 합니다. 때로는 복대동맥이 뛰는 모습이 배 위의 옷이 앞으로 나왔다가 들어가는 움직임을 반복하기도 합니다.(복대동맥 항진증이라고 부르더군요) ​ 물론 이런 증상 자체가 부정맥임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그러나 생리에 대한 지식이 짧은 보통 사람들은 그럴 수도 있구나 혹은 전에도 그랬는데 그냥 지나가더라 하는 인식으로 이 증상의 심각성을 알지 못합니다. ​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런 증상은 아주 ..

공부방 2023.05.16

손발이 찬데( 수족냉증 ) 더운 기미의 음식은 심장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수족냉증, 손발이 찬 증상을 말하는 것이죠. 전시대부터 양의학이 주류가 되었지만 소위 수족냉증의 치료에는 늘 한약으로 치료해왔습니다. 이런 증상은 양약이나 수술 등으로 어찌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 그렇다고 수족냉증을 한약을 치료가 쉬운 것인가 하면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일시적으로 몸의 쇠약해져 증상이 나타날 때는 쉽게 치료는 됩니다. 문제는 평소에도 늘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는 체질적인 생리에서 비롯한 병리 증상이므로 치료가 어려운 것입니다. ​ 따라서 만성적인 수족냉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1. 환자의 체질적인 개성을 알아내야 하고 2. 그러한 체질이 어떤 과정을 거쳐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지에 대한 병리를 알아야 하고 3. 체질과 병리에 맞출 수 있는 본초의 기미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부방 2022.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