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개에 돌멩이 같은 것이 생기는 것을 담석증이라고 합니다. 비교적 흔한 증상이고 그리고 아마도 누구나 크고 작은 차이일 뿐 담석은 갖고 있을 것입니다. 다만 쓸개 안에 돌멩이라는 표현이 일반 사람들이 상상하기에는 너무 황당해서 처음 그런 말을 들으면 우선 겁부터 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좀 더 깊이 생각해 보면 이 증상은 세포나 조직이 찢어지거나 변형되는 것도 아니고 병원균들이 급히 공격하는 것이 아니니 일단은 위급한 증상은 아닌 것입니다. 그냥 차분히 생각해 보아야 하는 증상인 것입니다. 왜 생겼을까? 그리고 그 돌멩이가 길에서 흔히 보는 화강암 같은 것인가? 어떻게 하면 빼낼 수 있을까? 등등을 말이죠. 흔히 담석하면 담낭을 떼어내는 수술을 먼저 생각합니다. 그러나 쉽게 믿기지 않겠지만 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