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21

건강보험의 수혜 범위를 줄이는 것에 대한 대응

최근 뉴스에 여당의 한 간부의 말로 드러나는 속마음 중 의료보험 제도에 대한 변화를 조금 구체적으로 언급된 바가 있는데 정치 신인으로서 당장 해결해야 할 정치 경제 현안도 쌓여있는데도 불구하고 의보 제도를 먼저 말했다는 것으로 보아 이 제도의 변화 속도는 생각보다 빨라질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 개인적으로는 현재의 의료보험 제도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고 생각되어 그냥 두었으면 하는데 사람 일이란 항시 변하는 것이니 앞으로 어떤 변화로 나아갈지 지금은 그저 바라만 보는 거죠. ​ 사실 공공의료보험에서 사보험 쪽으로 의료소비자들의 선택권을 주자는 주장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어 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얼핏 말로만 들으면 그런 선택의 폭을 넓히자는 것이 바람직하게만 들립니다. 그러나 조금 ..

일상공감 2023.11.09

쉽게 풀어보는 한의학의 간주근(肝主筋)의 생리

한의학의 생리나 병리는 얕은 얼핏 보면 참으로 엉성하고 체계가 없어 보입니다. 일반인은 당연히 그럴 것이고 한의학도 조차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생리나 병리이론은 양방으로 이해 내지는 외우고 처방은 한약처방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아마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어쨌든 이해하고 응용한다는 것은 좋은 것인데 정작 문제는 몸에 대해 자신이 이해한 것과 자신의 처방이 서로 통하지 않는 데에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감기라 하더라도 증상만 듣고서는 마황탕 소청룡탕 이진탕 불환금정기산 소시호탕 시경반하탕 갈근탕 쌍화탕... 등등의 적어도 수 십 가지의 처방을 골라야 하는 상황 속에 헤매는 것이 현실입니다. 만일 환자의 몸 상태를 상세하게 이해하고 위에 나열한 처방의 기미를 제대로 이해하면 ..

공부방 2023.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