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공감

머리카락이 굵어진 사례

강남하라비한의원 2023. 9. 26. 11:11

필자의 개인적인 경험 사례입니다.

아직 머리카락이 굵어진 기전은 모릅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참고가 될까 해서 글로 남기는 것입니다.

필자의 머리카락은 아주 가늘고 반곱슬이고 숱이 많은 편입니다.

그러니 가르마를 어디에 타든 빗이 가는 대로 머리 모양이 달라집니다.

나이가 들다 보니 전에 비해 머리카락이 빠지긴 했습니다만 미용사님은 여전히 숯은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2-3주 사이에 변화가 생긴 것 같습니다.

먼저 아침에 머리를 빗을 때 머리카락이 빗질에 조금 반발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머리가 길어져서 그런가 했었습니다. 그런데 집사람이 우연히 머리를 만져보더니 어 이상한데? 하면서 아주 부드러웠는데 머리카락이 굵어진 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 평소에 늘 가는 이용실에 가서 머리를 깎았습니다. 그런데 미용사님께서 머리카락이 굵어졌어요 합니다( 한 달 전에 머리를 그분한테 깎았었음. 그때는 그런 말이 없었음.). 그제야 필자도 자세히 보니 정말 굵어졌습니다. 그러나 숱은 좀 성겨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숱이 또래의 보통 사람들과는 비슷하지는 않고 여전히 많은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머리카락이 빠지면서 가늘어집니다.

필자는 좀 빠지긴 했지만 오히려 굵어진 이유를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흰머리가 많아졌는데 흰머리로 가야 할 영양이 줄어든 만큼 그 영양이 머리카락의 크기로 간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언젠가 여기 자게에 올린 바와 같이 하나의 머리털이 검은 머리가 났다가 피로가 지속되니 흰머리로 변하더니 피로가 지나가니 다시 검은 머리로 변하는 것을 사진으로 보여드린 적이 있습니다. 필자의 머리카락 생리가 특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열어놓았습니다만 그래도 신기하네요. 왜냐하면 태어나서 오랜 세월 동안 이런 변화는 처음이라서요. 더구나 나이 들어서 그러니까요.

보통 사람들과 다른 점은 20여 년째 매일 한약을 들고 있고 음식은 최대한 자연식품을 듭니다.

젊게 살라는 뜻으로 받아들입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