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이라도 매체를 보면 미모 몸매 건강 음식 여행 놀이 등의 소식들로 가득 차 마치 집에 조용히 있는 사람은 저절로 소외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더구나 매체에서 선택하는 용어 자체가 선동적이고 그리고 호기심을 유발케하는 자극적이기까지 해서 조금 시간이 지나면 절로 얼굴이 찌푸려지기도 합니다. 이런 내용은 모두 사람이 살아가는 수많은 모습들인데 그래서 하나하나가 다 정감이 가고 소중한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알굴이 찌푸려지는 이유는 내용에 진솔함이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내용이 진솔하지 못하다는 것은 기사를 작성하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이 그렇다는 뜻이고 동시에 그런 기사에 현혹되는 많은 사람들 자체가 또한 진솔한 삶의 맛을 음미하지 않는다는 것도 뜻합니다. 그러면서 세상은 어디론가 흘러갑니다. 누구도 그 흐름에서 벗어나기도 어렵습니다. 필자 역시 그러려니 하면서 사람들의 뒤를 따라갑니다.
그 가운데 꼭 읽어보게 되는 정보는 건강 관련된 소식일 것입니다. 건강 정보는 많은 사람들의 이해관계에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건강 정보는 시간이 가면서 매번 내용이 달라지니 매체에서 알려준 대로 따라 하기도 편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결국은 건강 정보이든 다른 정보이든 받아들이는 것은 각자의 선택이 되었고 어느 것이 좋다 나쁘다를 토론할 필요도 없게 됩니다.
1. 그래서 필자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대체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어지는 건강 정보를 - 즉 질병 예방을 위한 생활섭생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2. 이 정리를 하게 된 전제는
- 요즘 사람들은 많이 먹는다.
- 요즘 물과 공기는 많이 오염되어 있다.
- 생수 음용자가 많아지면서 깨끗한 지표수에서 얻을 수 있는 땅기운을 받지 못한다.
- 요즘 사람들은 두뇌 노동( 유튜브 보는 것도 포함) 업무 인간관계관리 등으로 몸은 늘 피로하다.
3. 실천하는 생활섭생
위의 2번 단락의 전제를 갖고 다수의 사람들이 대체적인 예방을 위한 생활섭생은 아래와 같이 설명합니다.
1) 삼겹살
- 삼겹살은 고기로서는 비교적 저렴해서 많은 분들이 좋아합니다. 그런데 비계가 많아 기름이 고소합니다.
그런데 옛날 광부들이 삼겹살을 많이 먹는 이유가 탄광의 먼지를 제거해 준다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필자가 일반생물학에서 세포를 배울 때 바로 콜레스테롤의 기능이 바로 노폐물을 제거해 주는 역할이었습니다.
즉 세포 내에 비생리적인 물질을 인식하게 되면 세포의 구멍을 통하여 배설하게 하는데 이때 콜레스테롤이 세포의 구멍에 도포되어 마치 기름을 바르면 구멍으로 빼내기 좋게 하는 일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먼지 일을 한 후에는 돼지고기를 찾은 이유가 경험으로 몸에서 가볍게 느껴져서 일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경제적인 이유도 있겠습니다만...)
- 콜레스테롤의 또 기억해야 할 기능은 혈관벽에 염증이 생기면 - 즉 혈관벽에 병리가 생기면, 콜레스테롤은 그 벽에 기름을 바르듯이 도포되어 염증이 퍼지거나 혹은 외부로부터 자극이 오는 것을 보호해 주어 혈관이 파손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결국 삼겹살은 노폐물을 빼주고 혈관을 보호해 주는 일을 한다는 것이네요. 결국 콜레스테롤이 많다는 것은 혈관 안에 염증이 잘 생긴다는 뜻이 됩니다.
위의 2가지 이유는 위에 전제조건에 노출된 한국인한테 음식섭생으로서의 삼겹살은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2) 찜질방이나 숯가마
요즘은 여러 이유로 찜질방이나 숯가마가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찜질은 정말 좋은 섭생이거든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인들은 몸에서 땀이 잘나는 편이 아닙니다. 열에 넷은 특히 여름에도 땀이 잘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땀이 잘 나야 하는 이유는
- 땀이 나면 표피의 구멍이 활성화 된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에는 몸 안의 열이 빠져나간다는 뜻과 폐호흡의 30퍼센트 정도의 호흡량을 보태준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땀이 나지 않은 분들은 몸 안에서 열이 나가지 못하므로 찜질방에 들어가면 아주 답답해합니다. 이 부분은 천천히 조금씩 찜질방에서 적응해 나가면 됩니다.
- 땀과 호흡을 통해서 몸 안의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냅니다.
당연한 말입니다만 경험하지 못하면 믿지를 못합니다. 그러나 찜질방이나 숯가마를 애용하시는 분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노폐물이 땀이 나 내뿜는 공기를 통해서 나가기도 하지만 세포가 활성화되면 세포에서 대사 한 결과물인 노폐물 생성 자체가 줄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만일 이것이 피부로 나가지 못하면 피부에 몰려 피부가 검어지거나 혹은 내장에 몰리고 쌓이게 되면 돌이 됩니다. 쉽게 말해 암이 된다는 말입니다.
- 결국 땀 내기는 최고의 자연 항암제이자 피암제입니다.
3. 노래방
노래방이야 말할 것이 없이 대중이 좋아합니다. 필자는 여기서는 그 생리적인 면을 이야기할 뿐입니다.
모든 생명체는 자신을 밖으로 뿜어내 보이려 합니다. 이는 공즉시색의 우주의 본질적인 성향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만일 밖으로 뿜어내 보일 건이 없으면서 의지가 약하면 스스로 생명력을 단축시키게 되고 의지가 강하면 나오는 것을 억제하다 보면 결국은 암이 됩니다. 그러니 적절하게 배출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의학 용어로 간기울결을 풀어준다고 합니다.)
공식적으로 배출시켜주는 것이 노래방입니다. 노래 잘할 필요 없습니다. 그냥 소리도 지르고 하나님이나 높은 사람 욕도 하고 큰 소리로 울기도 하고 춤도 추면서 교양으로 억제된 감성을 풀어주는 것입니다. 이 역시 최고의 항암제이자 피암제입니다. 쌓였는데 억제하면 주전자 뚜껑이 날아가듯이 충동 범죄로 이어지기 쉽거나 암으로 가기 십상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반도의 지리적 조건에서 비롯되는 기후의 특징을 얘기해 봅니다.
1) 북위 38 도는 지구 에너지 흐름에 큰 의미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적도의 열기와 북극의 한기 등의 에너지 교환이 가장 활발하다는 뜻입니다. 결국 년 중에 한열의 차이가 크다는 뜻이죠.
2) 한반도는 동서로서는 가장 큰 대륙과 가장 큰 바다 사이에 위치해있어 동서의 에너지 교환도 클 뿐 아니라 조습의 차이도 세계에서 가장 큽니다.
3) 한반도 지형은 동쪽이 높고 서쪽은 낮아 물이 바다로 잘 빠집니다. 그래서 자연적인 호수도 없고 땅이 메마르기 쉽다는 뜻입니다. 대신 오염수가 빨리 빠져나가는 장점도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환경적 조건이 먹고살기는 힘든 편이라는 것인데 그래도 극단적인 재해는 없으므로 생활섭생에 충실하면 대체로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으레 그러려니 하고 어영부영 살아가면 한열조습에의 변화에서 육신이 고달파지는 것은 자명합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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