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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한테는 지나친 에어컨 온도는 매우 부정적입니다.

강남할아버지한의원 2025. 7. 7. 13:27

근 년에 이르러 이 땅의 여름이 길어지고 더워지고 그리고 습도로 인한 고통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5년 7월 초순인 요즘도 역시 그러합니다. 어제는 오후 5시경에 한 평도 안 되는 땅에 가을 상추를 심는데 얼굴에서 땀방울이 줄줄 흐르기도 했습니다. 필자는 이런 땀방울은 처음 경험하는 것 같습니다. 필자는 평소에는 찜질방이나 숯가마에서도 땀이 그렇게 나던 경우는 없었습니다. 덕분에 머리는 매우 맑은 느낌이어서 밤에 운전하는 데에도 피로를 몰랐습니다.

젊은 시절에도 에어컨을 잘 틀지 않았는데 요즘은 집에서 에어컨을 자주 틉니다. 나이 들면서 참을성이 없어진 것인지 아니면 날이 더 더워졌는지 애매합니다. 하여간 나이 들어 에어컨을 좋아하게 된 것은 사실이고 그러나 에어컨 바람이 날카로워 항상 제습으로 틀어 놓는데 그래도 시원합니다.

그리고 차 안에는 항상 카디건을 준비해 놓고 대중교통을 타거나 카페에 갈 때는 카디건을 입곤 합니다. 에어컨 바람이 날카롭고 싫기 때문입니다. 머리가 차가워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모자도 쓰고요. (이건 비염이나 기타 중풍 예방에 꼭 필요한 생활섭생입니다.)

대부분이 비슷한 생활 양상일 텐데 여기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여름날의 에어컨이 우리 생리나 병리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에어컨을 유난히 낮게 틀어 놓는 분들은 열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예컨대 신진대사열이 많은 아이들 혹은 몸집이 넉넉한 젊은이들 혹은 유난히 더우면 얼굴이 새빨개지는 분들입니다.

그 이유는 젊은이들은 대사량이 많아 열발생이 많아져서 그렇고, 젊지 않은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몸집이 있으면 당연히 대사량이 많으니 열 발생이 많습니다. 그런데 열발생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평소에 땀이 잘 나지 않는 사람들은 열이 외부로 발산되지 않으므로 속에서는 열이 많게 느껴집니다.

위의 분들은 요즘같이 덥고 습이 많으면 다른 분들보다도 더 심하게 열기는 느끼게 되므로 자신도 모르게 에어컨 온도를 낮추게 됩니다. 문제는 바로 여기에서 생깁니다.

우선 열과 관련한 정상 생리는 피부로 땀이 나가면 물도 나가지만 부분적으로 노폐물도 같이 나갑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열도같이 빠져나간다는 것이죠. 그래서 체온이 늘 일정하게 조절되는 것이죠. 그런데 땀이 나가지 않으면 생리에서 벗어난 병리 상태가 되는데 물과 노폐물은 대소변이나 다른 방법으로 나가지만 그러나 열은 나가지 못하니 열이 몸 안에 쌓이게 됩니다.

열이 몸 안에 계속 쌓일 수는 없으니 열이 쌓이게 되면 몸에서는 대사 기능을 떨어뜨려 열생산을 줄이려고 할 것입니다.( 이것의 조절이 안되면 열사병으로 죽게 될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오게 되면 당장 열생산을 줄여야 하니 찬 기미를 가진 음식을 들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오이즙이나 오이냉국이 그야말로 신기한 효험을 보여줍니다. 아이들을 가진 주부들은 꼭 알아두어야 할 상식입니다. )

그리고 감각적으로는 열을 삭히는 찬 공기를 찾아가게 할 것이고요. 그러니까 에어컨을 더욱 차게 하려 합니다.

자, 여기서 병리가 생기는데 모든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일일이 열거할 수는 없고 보통 우리들이 가장 중하게 생각하는 암 치료에 국한하여 생각해 봅시다.

암이란 기혈의 순환이 막히어 덩어리가 생기게 되고 그러다 보면 덩어리 주위의 조직을 보호하기 위하여 덩어리를 주위 조직과 차단하기 위하여 좀 더 강한 덩어리 조직을 만들어 내는 과정입니다. 결국 형태는 덩어리기 됩니다. 만일 이것이 정상 생리에 없애려면 그 부분이 염증화되어 염증 부산물로 녹아내면 됩니다만 그러나 요즘은 각종 항생제는 스테로이드 (각종 육류와 달걀 그리고 미용 화장품 등으로)를 많이 먹는 식생활 때문에 염증화가 어려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점점 더 강한 덩어리가 되는 것이죠.

문제는 날이 더워 몸 안의 대사 기능은 높아지는데 에어컨으로 공기를 차게 하면 피부 조직이 응축되어 땀 배출이 어렵게 됩니다. 피부가 차가워진다고 해서 몸속의 대사 기능을 떨어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날이 더우면 건물과 대지가 더워지게 되고 그 열은 복사열로 파장으로 내 몸속까지 열기를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공기를 차게 해서 땀내기를 피하게 되면 대사열은 높아지는데 피부로 발산이 안되니 대사열의 노폐물은 몸 안에 뭉치게 됩니다. 그래서 암덩이는 적어도 줄어들 수는 없고 조금이라도 더 커지게 됩니다.

소위 에어컨 공기는 에어컨 병이라는 관절 몸살 증상뿐만이 아니라 이렇게 생명과 직접 연관되는 암병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모두 습병입니다. 그래서 황제내경에도 여름에 땀을 내지 않으면 가을에 병이 생긴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