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방

마른 사람들이 암의 재발률이 높은 근거와 예방적 섭생

강남할아버지한의원 2025. 12. 22. 15:24

간단히 씁니다.

대체로 주위에서 간간이 보는 사례와 암 전문가들이 말하는 내용 가운데, 암을 치료한 후에( 수술 혹은 기타 비수술 치료 등으로) 일단 치료가 잘 되었다고 믿어지는 사람들 가운데 암이 재발되는 사례는 조금 비만스러운 환자들보다는 마른 환자들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에 대한 공식적인 통계치는 아직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그러나 위의 주장은 무의미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왜냐하면 대체로 그런 인식은 정교하지는 않더라도 경험치에 근거한 것이니까요.

필자는 한의학도로서 늘 주장하는 내용입니다만 몸 안의 종기(암 포함 모든 덩어리)는 몸에서 기운이 모자라거나 혹은 습담이 쌓여서 비생리적인 물질이 원활하지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그것이 특정한 장소에 쌓이고 굳어지는 것입니다. 한의학 이론에서는 이러한 배출의 생리를 삼초기화론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너무 길어지는 이야기라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중요한 것은 배출시키기 위해서는 밀어내는 본질적인 기력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근육의 힘이 아니라 오장의 힘입니다). 즉 자신이 평소에 갖고 있는 에너지가 활성화되어야 배출이 가능한 것입니다. 조금 다른 표현을 하자면 몸에서 갖고 있는 에너지 원이 있어야 기운을 낸다는 말이니 에너지 원이 부족한 마른 사람보다는 에너지 원이 많은 살찐 사람이 일단은 더 유리하다는 뜻이죠.

이런 이치로 보면 위에서 살찐 사람이 암의 재발률이 낮다는 주장이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섭생도 자연스럽게 다음과 같게 됩니다.

1. 충분히 영양을 취합니다. 혹여 고기를 피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다만 소화기에 무리를 줄 정도만 피하면 될 것입니다.

2. 대체로 소화가 쉬운 음식을 섭취합니다. 이는 암의 근본적인 원인인 간 피로를 유발하지 않게 하기 때문입니다.

3. 큰 소리로 소리를 많이 냅니다. 노래를 하거니 책을 읽거나 기도문을 낭송하는 것이죠.

4. 땀내기가 중요한데 사우나보다는 숯가마나 황토방 찜질로 내장으로부터의 땀내기를 권합니다.

5. 추위나 찬바람을 피합니다. 기온이 낮으면 혈관이 수축되어 혈류가 느려집니다. 그러면 말초까지 영양 전달이 안될 것입니다.

6. 대소변이 편해야 하는데 이 역시 골반강에 힘이 잘 가야 하니 잘 먹어야 하고 동시에 찬 사람들은 옷 위에 핫팩을 붙여서 늘 순환이 이롭도록 해줍니다.

7. 아무리 잘 먹어도 기의 흐름이 막히면 생리적인 물질뿐만이 아니라 생리기전 자체가 왜곡되니 몸 안에 어디엔가는 반드시 덩어리가 생깁니다(흔히 간기울결이라는 말이 이것입니다. ). 그 덩어리가 다행히 피부 근처에 있으면 종기의 형태로 쉽게 배출되기는 합니다만 요즘은 이마저도 식품 속에 들어있는 항생제의 영향으로 고름으로 터져 나오지 않고 굳어지는 경향이 있기는 합니다. 그래서 땀내기가 중요합니다. 물론 더 중요한 것은 열린 마음입니다.

8. 참고로 항암의 약물치료는 암세포를 억제하게 되므로 일반세포 역시 생리활동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즉 기력이 강해야 암에도 강하다는 것과는 모순이 됩니다. 이 부분은 조금씩 정리되고는 있는데 좀 더 시간이 가면 좀 더 명확한 안내 원칙이 세워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9. 항암 치료를 많이 해서 기력이 쇠해지면( 대부분이 심부전이 가장 눈에 뜨임.) 항암제는 독성과는 별개로 위의 이치대로 재발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따라서 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한약처방이 최선이 될 것입니다. 다만 기력을 돋우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몸에 맞지 않은 보약 재료 위주로 한 처방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즉 대표적인 보약 재료인 인삼 녹용 숙지황 등은 현실적으로 소화기에 부담도 되고 이미 균형이 깨어진 상태( 그러니까 환자이지만)를 더욱 균형이 깨지게 가속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약처방은 왜 어디가 어떻게 기흐름이 왜곡되어 있는지를 이해한 이후에 몸에 맞는 처방이 필요한 것입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