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공감

답답한 현실에서 봄은 오고 또 가겠죠.

강남할아버지한의원 2026. 3. 12. 15:29

모든 사람들이 요즘 답답할 것입니다. 또한 먼 나라의 몇몇 곳은 삶을 이어가기가 어려울 것이고요. 그런데 요즘 세상은 멀고 가까이가 없이 전부가 서로 연결되어 있으니 멀리 떨어져 있는 내 몸이 지금 편하다고 해서 앞으로도 편한 것이 아닐 겁니다. 그래서 다들 답답한 것이죠.

한편 이런 현실에서 누군가 앞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고 그래서 우리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혜안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할 것입니다. 그러나 소위 지성을 논하는 자리는 이미 오래전에 외모나 먹을 것이나 사소한 오락 등의 허망한 그림들로 채워졌고 나아가 지성인 연하는 이들조차도 거짓과 선동적인 사기꾼 역할로 봄바람에 흩날리는 누런 풀잎 조각처럼 흩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그런 세상에 ( 전에 필자는 소돔과 고모라라는 표현을 썼습니다만...) 몸과 마음이 젖어 있다 보니 황망한 상태를 인지하고 본질적인 가치를 찾으려 둘러보니 그냥 허허벌판에 서있는 느낌입니다. 눈에 보이는 모든 말들 영상 글자 혹은 메시지 등은 전부가 거짓으로 보입니다. 어딘 선 가는 모든 것들이 부서지는 사람들한테는 미안한 마음이지만 아직 여유가 있을 때 우리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할 시간이 온 것 같습니다. 그에 대한 정리를 아주 간단히 해봅니다.

- 서아시아의 전쟁은 누구는 끝났다고 하지만 현실은 이제부터 본격화된다.

- 동유럽의 불안과 겹쳐서 살림살이의 기본이 되는 자원의 부족은 심해질 것이다.

- 그러나 소돔과 고모라가 그렇듯이 그들의 선택에는 결코 반성이 없다. 사람이 본이 아니라 돈이 본이기 때문이라고 적당히 변명도 해주지만 그렇다고 그런 세상을 뚫고 나가기는 만만하지 않다.

- 결국은 모두가 모두한테 늑대가 된다. (이미 그렇지만 앞으론 더 할 듯)

- 여기에서 우리( 오로지 인력으로만 버텨온 우리다) 가 어떻게 살아남을까 하는 문제다.

첫째 개인이든 사회이든 외부가 혼란스러울 때는 자신의 존재의식이 확고해야 한다.

둘째 혼란 속에는 반드시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과정이 있다. 이것을 보는 것이 봄이다.

셋째 개인이든 사회이든 건강(= 오장의 균형) 해야 봄을 인식할 수가 있다.

넷째 일반인들이 살아가는 현명한 방법은 사명감보다는 자신 그리고 식구들의 몸 챙기기가 최우선입니다. 이런 자세는 이기적인 모습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한 씨앗이 되는 역할이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이 번의 혼란이 지구의 거대한 변화가 시작되는 것이 아니기를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