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질환 15

중풍(中風)이란 말 뜻은 다양해도 병리는 공통적입니다.

의문(醫門)에서 사용되는 단어는 일반 생활용어에서 오는 것이 많지만 역으로 의문의 용어가 생활용어로 널리 쓰이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의문에서 사용할 때의 개념과 생활에서 사용할 때의 개념에 공통적인 내용은 당연히 있지만 그러나 의문에서 사용할 때는 범위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 그런 말 가운데 ​안과 밖(내외), 겉과 속(표리), 위아래(상하), 전후, 좌우 그리고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 (중과 말단) 등의 개념이 한의서를 본다는 학도들조차도 늘 헷갈리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단어의 개념이 명확하지 않으니 때로는 평생 글을 읽어도 그 이해가 애매한 상태로 지속되는 경우도 흔한 것 같습니다. ​ 그래서 오늘은 단어에 대한 이해는 너무 쉽지만 그러나 문장 속에서는 뜻이 애매해지는 위의 개념..

공부방 2023.12.19

이석증에 대한 항간의 오해와 올바른 치료 이치

요즘 주위에서 이석증에 관한 증상들을 흔하게 보는 것 같습니다. 필자가 주위에서 듣는 경우가 왠지 흔하다는 느낌은 우연일 수는 있으나 만일 필자의 개인적인 경험이 우연이 아니라면 이석증은 요즘의 증상 가운데 하나의 흐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이석증에 대해 다시 한번 정리합니다. ​ 1. 이석증의 정의 및 병리 ​ 먼저 10여 년 전에 이석증 치료 사례를 올린 글은 부분적으로 복사해 올립니다. ​ "인용 시작" ​ http://www.harabiclinic.com/list/view.php?id=kochihumrae&no=770 이석증과 신장결석과 중풍에 관한 병리에 관한 글입니다. ​ 흔히 갑자기 머리의 위치를 변화시키면 어지럽고 때로는 빙빙 도는 느낌이 나면 이석증으로 진단받을 것입니다. 이석이란 귀속..

공부방 2023.06.19

갑작스러운 빈맥(부정맥 중 삭맥)의 원인은 뇌의 병리입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드물지도 않는 증상들 가운데 맥박이 빨리 뒤는 빈맥( 부정맥에 속함) 증상이 있습니다. 당연한 결과로 가슴이 두근거리고 마음도 불안해집니다. 그래서 대형병원에 가게 되면 그 사이에 증상이 없어져 아무 이상이 없다고 진단 결과가 나오거나 혹은 부정맥이니 일단 양약을 복약하게 되고 그래도 나아지지 않으면 수술을 권유받게 되는 경우가 일반적일 것입니다. ​ 증상이 심장에 나타났고 그래서 심장에 대한 진단을 받게 되는 것은 당연한 진행인듯합니다만 왠지 무언가 빠진 듯합니다. 그 이유는 정말 심장의 문제라면 한번 나타난 증상이 없어지지 않고 지속되어야 할 것인데 그러다 정상으로 돌아오게 되는 것은 심장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죠. ​ 그래서 다시 한번 근본으로 돌아가 심장의 생리와..

공부방 2023.01.04

신장부위의 지방종과 그로 인한 병리와 치료사례 2건

몸의 후면에 위치한 지방종은 인지하기가 어렵습니다. 만일 지방종이 오름처럼 솟아 나와 있거나 혹은 주위 근육을 강하게 눌러 통증이나 운동 범위가 크게 제한된다면 그 원인을 찾는 과정에서 알게 됩니다만 그러나 등에 나는 지방종은 등 근육처럼 넓고 완만하여 조금 세월이 지나도 인지가 안되는 거죠. 등 근육에 들어 있는 지방종 가운데 최근에 치료한 사례 중 신장 부위에 있었던 2 건을 소개합니다. 지방종은 커지면 상하좌우로 압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주위의 근육이나 기타 연부 조직의 구조에 따라 지방종이 발달하면서 받는 생리적인 스트레는 다양합니다. 그리고 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증상도 역시 달라지요. 사례를 통해서 공부해봅시다. 사례 1 40대 후반의 남성이( 11017 ) 몸 안의 종양을 수술한 후..

공부방 2022.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