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면 누구나 겪는 증상들입니다만 그럴 나이가 아닌 경우에도 증상이 크게 나타난다면 그것은 자연스러운 생리라기보다는 병리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와 같은 많은 증상들 가운데 전신의 통증은 비교적 흔한 증상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몸을 움직일 때 - 예컨대 일어나거나 누울 때 "어구구..." 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면 관련되는 관절이나 근육이 다 아프다는 뜻입니다. 젊었을 때는 감히 상상하지도 못한 그러한 몸짓인데 환갑이 지나가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작이 굼뜨면서 듣는 사람이 전혀 불안하지 않는 비명 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그러나 나이가 젊은 사람이 그런 소리를 내면 누구나 어디 아픈가 하고 불안하게 바라볼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럴 경우 본능적으로 저것은 병리임을 인지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겉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