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에백태 23

젊은 사람들의 갑작스러운 심장마비에 대한 예방

일상생활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컴퓨터인데 요즘은 인터넷을 누르면 바로 뉴스 화면이 뜹니다. 뉴스 화면이 바로 뜨는 것은 좋은데 뉴스 화면을 보면 좀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뉴스 화면 자체가 전체적으로 너무 선정적이기도 하고 그러다 보면 정작 중요한 뉴스는 뒤로 밀릴 수밖에 없는 현실인데... 어쩌겠습니까? 그냥 세상이 그런가 보다 하고 그러려니 해야죠. ​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사망사건이 뉴스에 늘 들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물론 뉴스라는 것이 사고에 대한 보도가 많으니 그렇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요즘은 왠지 잦다는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마치 유명인들은 늘 죽을 수 있다는 느낌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그런 죽음이 나이와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 새파랗게 젊은 연예인들의 사망 소식도 그렇고 중년의 유명인들의..

공부방 2024.04.15

퇴행성질환도 근본적인 치료와 관리로 재발과 위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나이 들어서 나타나는 내과적 병증들은 대부분이 퇴행성 질환입니다. 그래서 양방에서 증상에 대해 이름을 붙일 때 00병이라고 하기보다는 00염 혹은 00증 이렇게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외상이나 병원균으로 전염되는 유행성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이 그럴 것입니다. ​ 그런데 퇴행성이라는 말이 뜻하는 구체적인 몸의 변화에 대해 쉽게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퇴행성이란 병증이 갖고 있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이 있기 때문이고 이 특징들은 모두 생명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 첫째는 증상이 나타나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둘째는 이에 대한 치료도 당연히 오래 걸린다. 셋째는 나이 들어가면서 생기는 것이니 젊은 시절에 느꼈던 완전한 정상생리로의 회복은 어렵다. 넷째는 나이 들어가면서 ..

카테고리 없음 2024.01.25

튀어나온 눈의 (안구 돌출) 한약 치료

눈알이 앞으로 튀어나오는 증상이 생기면 보통은 갑상선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갑상선의 기능이 항진되면 대표적인 증상이 그레이브스병( 혹은 바세도우병) 으로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다른 문제로 인하여 안구 돌출이 생기기도 합니다. 핵심은 갑상선의 문제이든 혹은 다른 증상의 문제이든 눈알이 앞으로 튀어나오려면 정상적인 안구의 위치에서 앞으로 나오게 하는 어떤 압력이 가해져야 합니다. 그 압력이란 쉽게 말해서 ​눈 안쪽이 붓는 것이죠. 그런데 눈알은 상하좌우 후의 5개 방향은 뼈로 막혀있고 눈의 앞쪽은 그냥 밖으로 노출된 공간이니 부기로 인한 압력을 어느 방향에서 받든지 눈알은 서서히 앞으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끝없이 나올 수는 없습니다. 눈알도 근육으로 안구 뼈와 열결 되어 있으니까요...

공부방 2023.10.05

누렇고 파리한 표정은 전신피로로 위급해졌다는 신호

사람의 건강을 측정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 그 가운데 가장 먼저 보는 방법은 용모와 얼굴입니다. 용모는 전신의 물리적인 균형을 봅니다. 이 부분은 구태여 설명하지 않아도 알 것입니다. 선천적인지 혹은 후천적인지 그리고 후천적이라면 물리적인 손상의 결과인지 혹은 유행병의 후유증인지 대체로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 얼굴은 흔히 말하듯 기색을 살펴보는 것이죠. 기는 그 사람의 활동성과 그것의 바탕이 되는 마음의 상태를 보여주고 색은 그 사람의 혈분, 즉 영양상태나 피부로 나타난 내부적인 병증의 여부 등을 보여줍니다. ​ 요즘은 과학의 발달로 내부적인 진단 방법이 발달해서 비록 겉보기의 증상으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병증에 대한 예상을 가능하게 합니다. 즉 선천적으로 생성된..

공부방 2023.04.11

당뇨 혈압의 수치들이 정상으로 돌아온 이치

당뇨와 혈압은 흔히 성인병으로 불리는 것처럼 나이 들면 누구든지 생길 수 있고 그래서 치료가 되지 않는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런데 세상 이치가 그렇듯 생기는 이치가 있으면 없어지는 이치도 있는 법입니다. 관건은 그 이치를 알아서 원인이 되는 이유를 없애주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치료지요. ​ 아래의 사례는 60대 중반의 노인이 정말로 다양한 증상으로 고생하시다가 한약처방으로 정상 생리로 돌아간 이야기입니다. (11019) ​ 1. 주 증상들 - 시력에는 문제가 없다는데 당뇨로 인하여 망막의 99.9 프로가 막혔다. - 양 경동맥에 석회질로 막혀있다.( 우측 경동맥은 99프로, 왼쪽은 60프로 막혀있다.) - 체중이 3-4개월 사이에 45킬로에서 38킬로로 빠졌다. - 협심증도 있는데 7년 전에 4개의..

공부방 2023.02.02

중풍전조증과 약한 맥박을 치료한 사례

손목의 맥이 약하신 분들이 드물지 않습니다. 맥이 약하다는 말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1) 가장 본질적인 내용은 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진다는 것이고 2) 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지는 이유는 - 늘 심장의 과부하로 지쳐왔거나( 심장과부하의 원인은 다양하니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 타고난 체질적인 개성이 심장이 약하거나 - 후천적인 이유로 심장근육의 기운이 떨어졌거나 - 영양이 부족하거나 - 정신적인 위축감이 아주 오래 지속되었거나 등등입니다. 3) 어떤 이유로든 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지면 혈액순환은 부진할 수밖에 없습니다. 4)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몸에서는 이것을 보완하기 위하여 일단은 맥박을 빨리 뛰게 하거나 혈압을 올립니다. 문제는 심장 자체가 위에 열거한 이유로 힘이 없으면 박동을 빨리하거나 혈..

공부방 2022.03.03

좌우로 머리 흔들기 치료사례

두선이라고 하죠? 습관적으로 머리를 앞뒤로 혹은 좌우로 흔드는 증상을 말합니다. 문제는 본인이 그렇게 움직임에도 스스로는 인지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는 곧 자신의 의지로 머리를 흔드는 것이 아니고 뇌신경의 오류로 인한 증상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그런 증상이 지속되면 지인 중에 누군가는 말해주게 되면 그때야 비로소 두선을 인지하게 됩니다. 모를 때는 상관없는데 일단 그런 증상을 스스로 알고 나면 스트레스로 작용할 것입니다. 혹여 어떤 분은 흔들리면 목에 힘을 주어 안 흔들리게 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건 불가능합니다. 본질적으로 뇌신경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치료를 해주어야 가능합니다. 중년의 한 분이 머리를 좀 심하게 흔들어서 대화를 하다 보면 필자의 눈이 조금 피로해지는 경향이..

공부방 2021.10.19

흑태 ( 흑모설 )는 위험한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드물지도 않은 증상 가운데 혀의 태(설태)가 검어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 보통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갑니다. 즉 대수럽지 않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매체나 혹은 유명인들이 그런 증상에 대해 말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증상은 결코 대수롭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설태, 주로 백태는 칫솔로 닦는다고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혀의 표피 세포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칫솔질로 약간 얇아지는 느낌이 드는 것은 세포들 사이에 낀 음식 찌꺼기나 체액이 쓸려나가기 때문에 그렇게 보일 뿐입니다. 우리의 조상들은 그것을 설태 - 즉 혀 이끼라고 이름을 붙인 이유가 있습니다. 이끼가 처음 싹이 나면 희다가 연두색으로 성장하다가 늙어지면 누렇게 변하고 죽어가면 검게..

공부방 2021.10.08

혀가 불타는 듯한 통증과 출혈 그리고 대설증

자신이 겪어보지 않는 증상들이 얼마나 괴로운지는 쉽게 공감이 갈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고통은 감성이기 때문에 그 기준이 주관적이어서 그렇습니다. 종종 혀가 불타는 것처럼 뜨겁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결코 드물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증상이 있어도 대부분의 경우 그냥 참아내는 경우가 많아 흔하게 대화에 오르지 않기에 드물게 느껴지지만 그러나 현실에서는 의외로 흔합니다. 주로 매운맛을 내는 음식을 먹지 못하죠. 중요한 것은 아무리 혀가 불타는 고통이 있어도 시간이 흐르면 사그러드는데 이것은 치료되는 과정이 아니고 심장의 힘이 빠지는 과정이니 사실은 더 심각한 상황인 셈입니다. 즉 젊다면 어떤 이유로 전신의 기운이 빠지거나 나이 든 사람은 이제 늙음이 급히 ..

공부방 2021.07.23

갑상선의 한의학적 의미와 갑상선약 끊기

모든 생명활동이 그렇고 또 그래야만 생명체가 존속하듯이 우리 몸에도 활동성이 많게 하는 요인이 있고 활동성을 자제시키는 요인이 있습니다. 이 둘이 조화를 잘 이루면 몸이 편하고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 몸에 이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예부터 이것을 음양이라고 부릅니다. 즉 활동성이 강한 부분을 양(陽), 이를 억제하는 부분을 음(陰)이라고 합니다. 이 음양은 몸 전체적으로도 구분되고 또한 세포 하나하나의 경우에도 구분이 되고 또한 양에 속하는 세포 안에서도 양과 음이 있으니 음양은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그러면서 반드시 실체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 몸 전체로 보면 몸의 상체나 말단은 활동성이 강하고 몸의 하체나 몸통은 활동성이 약하니 위는 양 아래는 음이라고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도 당연한 현상을 ..

공부방 2021.04.01